2018년 가전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최대의 가전전시회인 CES 2018이 지난 1월 12일 막을 내렸다. 국내 기업들 중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대형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LG전자는 올레드 스크린을 이용한 올레드 협곡을 선보였고 삼성전자는 LED 사이니지를 이용한 대형 파사드를 선보였다.
이 글은 LG의 올레드 협곡과 삼성의 LED 사이니지 파사드를 비교해서 무엇이 더 좋은지를 비교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보여준 모습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사진으로 보여주기 위해 작성했다. 먼저 LG전자는 55인치형 곡면 올레드 스크린 246장을 사용했다. LG가 올레드 스크린을 무엇인가를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과거에 올레드 터널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협곡형태를 만든 것이다.
올레드협곡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실제 세계의 유명 여행지를 찾아가서 초고화질 카메라 14대를 이용해서 촬영한 영상이다. 올레드협곡에는 앤털로프캐니언, 컬럼비아 빙원, 이구아수 폭포, 레드우드 국립공원 등이 등장했다.
▲ 올레드협곡 콜럼비아 빙원
▲ 올레드협곡 이구아수 폭포
▲ 올레드협곡 앤털로프캐년
▲ 올레드협곡 레드우드 국립공원
▲ 올레드협곡 할레아칼라 일출
삼성전자는 LED 사이니지를 이용해서 파사드를 만들었다. 이번 파사드는 '삼성 시티'를 테마로 해서 도시의 빌딩을 형상화했는데 4926개의 모듈을 이용해서 설치했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어떤 모습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CES 2018 삼성 시티 LED 파사드 #1
▲ CES 2018 삼성 시티 LED 파사드 #2
▲ CES 2018 삼성 시티 LED 파사드 #3
▲ CES 2018 삼성 시티 LED 파사드 #4
▲ CES 2018 삼성 시티 LED 파사드 #5
▲ CES 2018 삼성 시티 LED 파사드 #6
▲ CES 2018 삼성 시티 LED 파사드 #7
▲ CES 2018 삼성 시티 LED 파사드 #8
LG전자의 올레드 협곡이나 삼성전자의 LED 파사드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긴한데, 실현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뭐~ 그래도 요즘은 사진으로나마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다행인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