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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동행]세계장애인의 날, 장애인 차별금지 명동 플래시몹 현장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생각

by 멀티라이프 2009. 12. 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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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3일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중의 하나인 명동에서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하며 플래시몹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후 4시경부터 시작해서 2시간 여동안 진행된 이번행사에는 이곳을 지나다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특히 명동을 찾은 많은 외국인분들도 참여해 주셨지요. 아마도 12월 3일이 세계장애인의 날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던 분은 많지 않으셨을 거에요. 사실 저 또한 보건복지가족부의 장애인차별금지법 알리미 행복한동행에 참여하고 있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갔을 테지요. 포털 사이트에 12월 3일을 검색해보면 소비자의 날 정도만 나올 뿐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없는 사회를 원하는 수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한 이번 행사의 취지가 평소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 플래시몹 현장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 플래시 몹 : 인터넷을 매개로 만난 사람들끼리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사전에 공지된 지령에 따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서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행위로 플래시 몹은 고의적이고 엉뚱한 행위로 표현된다.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아무 의미없는 행동을 하고 사라지면 되는 일시적인 해프닝이다. 플래시 몹은 2003년 6월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었다. 호텔 로비에 몰려들어 15초간 박수를 치고 사라지거나, 박물관에서 동물 울음소리를 내기도 하며 유행처럼 퍼져나갔다. 이후 미국 주요도시를 비롯하여 일본의 도쿄, 이탈리아의 로마 등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8월 서울 지하철 강남역 앞에서 40여 명이 모여 도로를 건너는 행인들을 향해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등의 덕담을 건네고 해산한 것이 처음이며, 같은 해 9월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10분간 '시체놀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플래시 몹은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하는 견해도 있으나, 행위예술의 일종이라고 평가받기도 하는 등 새로운 문화현상으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에서 유행했다.


12월 3일은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입니다. 이번행사의 후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입니다.






길을가던 여성분들도.. 밝은 웃음과 함께 참여해 주셨어요.


명동에 데이트 하러온 연인도 플래시몹에 참여해 주었구요. 두분의 따뜻한 마음만큼이나 사랑이 영원하기를..


근처에 있던 바비콩도 행사에 참여해 주었어요.




플래시 몹에는 남녀노소가 없지요.




외국인들도 장애인에 대한 차별없는 사회를 강력히 원하고 있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성분들의 미소, 세상 어떤 것보다 아름다운 미소입니다.


다양한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행사였지요.


장애인에 대한 차별없는 사회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 함께 선서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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