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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선그리기 어플 저스트 어 라인(just a line), 심플함이 매력

Review./Mobile App.

by 멀티라이프 2018. 3. 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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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방에서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저스트 어 라인(just a line)이라는 어플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어플은 카메라로 비춘 이미지에 자유롭게 선을 그릴 수 있는 컨셉인데, 대단한 뭔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심플해서 더욱 매력적인 그런 녀석이다.


▲ 구글플레이에 'just a line' 검색



 어플을 열면 메뉴부터 너무 심플해서 놀랄 것이다. 메뉴는 딱 2개로 좌측하단의 선의 굵기를 바꾸는 것과 중앙의 녹화버튼이 있다. 선의 굵기는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3가지가 있다. 선의 굵기를 정하고 화면에 선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를 쓰면 된다.




 어플을 끄거나 이전으로 돌아가기를 누르지 않는 이상 한번 그린 선은 그대로 남아 있는데, AR화면에 그린 것이기 때문에 그림의 위치가 처음 그린곳에 고정되는게 특징이다. 실제로 하트를 그린후에 스마트폰을 다양하게 비춰봤는데 하트는 그대로 있는 것을 아래 3장의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저스트 어 라인 어플 사용 중 #1


▲ 저스트 어 라인 어플 사용 중 #2


▲ 저스트 어 라인 어플 사용 중 #3





 그림은 화면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그릴 수 있고, 하단에 있는 녹화버튼을 눌러서 그리는 과정을 10초짜리 영상파일로 만들 수 있다. 이 때 다양한 그림이나 글씨를 그린 후에 녹화를 눌러도 비추는 화면에 해당 그림이 있다면 모두 영상속에 담겨진다. 기능적으로 굉장히 간단한데 실제 사용해보면 의외로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이를 이용하면 간단한 10초짜리 영상을 만들 수 있는데, 실제 이미지를 두고 설명히 필요한 부분이나 한장의 사진이 담기 오려운 범위까지 한번에 담아서 설명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어플이 완벽하지 않아서 그런지 촬영된 영상은 이상하게 갤러리에서 인식하지 못하고 내 파일에서 동영상을 찾아들어가니 있었다. 스마트폰 모델별로 다를수도 있긴한데, 필자가 테스트 한 스마트폰이 꽤나 많이 팔린 갤럭시S8임을 생각해보면 갤러리 인식은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요소로 판단된다. 저스트 어 라인 어플은 글과 사진으로는 설명이 조금 부족할 수 있는데, 일단 사용해보면 심플함이 매력이라는 필자의 표현을 이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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