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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PlayX4에서 만난 LG전자 신작 게이밍 모니터

Review./모니터

by 멀티라이프 2018. 5. 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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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킨텍스에서 5월 10일 시작된 2018 플레이엑스포(PalyX4) 현장에 다녀왔다. 전시회 첫날 오전시간에 찾아가서 관람객이 굉장히 많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로 제법 북적이고 있었다. 킨텍스 2전시장에 입장하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아래 사진 속에 보이는 LG전자의 부스였다. LG전자는 2017 지스타에서 이어서 2018 플레이 엑스포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와 LG 울트라 PC GT 등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 2018 PlayX4 LG전자 부스의 모습



 게임전시회에 가면 코스프레를 한 모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 LG전자 부스에서는 배틀그라운드속 캐릭터로 변신한 포스 넘치는 모델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대부분이 마법처럼 이끌려서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다른 곳으로 갔다.


▲ 직접 체험이 가능한 2018 PlayX4 LG전자 부스



 LG전자의 부스에 전시된 LG울트라 PC GT와 게이밍 모니터를 이용해서 게임을 즐기는 관람객들이 제법 많았다. 필자도 전시된 노트북과 모니터를 직접 하나하나 체험해보면서 가볍게 살펴봤다.





▲ LG 울트라 PC GT(15U780)


 LG전자 부스에서 두 종류의 노트북을 체험할 수 있었는데, 하나는 위 사진 속에 있는 LG 울트라 PC GT(15U780)이고, 다른 하나는 LG 그램 밀리언 에디션(15Z980-V)이다. 먼저 LG 울트라 PC GT는 최신 8세대 인텔 CPU와 엔비디아의 GTX 1050 외장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제품으로 무게가 1.9kg 밖에 되지 않아서 퍼포먼스와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줄 수 있는 노트북이다. 이 노트북은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사용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배틀그라운드를 해보면 게임을 즐기는데 크게 무리가 없었고, 3D 그래픽 작업이나 4K 영상편집을 하는 용도로도 충분하다.


▲ LG 그램 밀리언 에디션 #1


 LG 그램 밀리언 에디션은 2018년형 그램인 올뉴그램의 검정색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8세대 인텔 i7 CPU, 16GB RAM, 1GB 저장장치(SSD 512GB+ HDD 512GB), 72W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그리고 내장그래픽으로 인텔 UHD 그래픽스 620을 사용하고, 인텔 썬더볼트3를 지원한다. 스펙상으로 기존에 출시된 올뉴그램과 다른 점은 기본 저장공간이 업데이트 되었다는 정도이고, 검정색 색상이 직접 보면 상당히 매력적이다. 아마도 밝은 색보다 어두운 색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LG 그램 밀리언 에디션은 15.6인치 노트북이고 무게는 1.095g이다.


▲ LG 그램 밀리언 에디션 #2



 LG전자 부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서 체험한 것은 게이밍 모니터다.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는 훌륭한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꽤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2018 플레이엑스포를 통해서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신작 게이밍 모니터 2종(34GK950G, 34GK950F)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두 모니터는 34인치 제품으로 21:9 화면비에 WQHD 해상도(3,440 X 1,440)를 지원하고, 나노 IPS 패널을 사용했다. 나노 IPS 패널은 LED 램프 표면에 나노 기술을 적용해서 색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 LG 게이밍모니터 34GK950G


 34GK950G와 34GK950F는 외형이나 위에서 언급한 기본적은 스펙은 동일하지만 분명히 차별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위 사진속에 있는 34GK950G 모델은 지싱크(G-Sync) 120Hz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고, 아래 사진속에 있는 34GK950F 모델은 144Hz의  프리싱크를 지원하면서 HDR(Vesa Display HDR 400)이 적용되어서 생생한 화질을 구현했다.


▲ LG 게이밍모니터 34GK950F



 이번에 전시된 신작 게이밍 모니터 2종은 모두 커브드(1900R 곡률) 모니터로 나왔고, 게이머를 위한 편의기능으로 다크맵 모드, 액션모드, 조준점 모드 등을 제공한다. 그리고 사용자 맞춤 환경 조성이 가능한 높낮이/피벗/스위블 스탠드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후면에는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하는 스피어 라이팅이 적용되었다. LG전자 부스에서 하반기에 출시될 2종류의 모니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지싱크가 필요하다면 34GK950G를 144Hz 고주사율에 HDR이 더해진 모니터를 원한다면 34GK950F를 기다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게이밍 모니터 후면 스피어 라이팅


 이번에 구경한 신작 게이밍 모니터 2종을 보고 있으면 직접 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굉장히 강하게 들었다. 34GK950G 모델의 144Hz의 고주사율은 게임 마니아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포인트인데 여기에 HDR기능이 더해진다면,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등의 게임을 즐길 때 더욱 박진감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34인치 모니터를 사용하다보면 화면에 한눈에 들어오기가 쉽지 않은데 1900R 곡률이 적용된 커브드 모니터이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몰입감도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담을 더하면 집에서 27인치 커브드 모니터와 34인치 평면 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34인치 평면 와이드 제품의 경우 얼굴을 좌우로 돌리면서 봐야하는 불편함이 조금 있다.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를 가장 스펙타클하게 즐길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는데, 3대의 게이밍 모니터를 이용한 레이싱게임 체험을 누구나 할 수 있다. 한가지 알아둘 점은 레이싱게임 체험을 위해 줄을 서는 관람객들이 있어서 약간의 대기시간이 필요하다.



 LG전자 부스에서는 작은 선물을 주는 2가지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다. 하나는 LG 전자 부스내에서 정해진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아이링을 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인데 배틀그라운드 사진이 들어간 포토캔디를 선물로 준다.





▲ LG전자의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


 2018 플레이엑스포에서 만난 LG전자 부스는 굉장히 신선했다. 게이밍 모니터와 노트북을 단순하게 전시해두고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하면서 체험할 수 있게 해둔 것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행사장내 게이밍모니터를 전시한 다른 업체들도 있었는데 눈으로는 볼 수 있지만 직접 체험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LG전자의 게이밍모니터가 가진 다양한 특징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하반기에 출시될 신작 모니터 34GK950G와 34GK950F를 살펴볼 수 있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본 글에 취재한 행사는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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