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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탄소배출권 획득한 LG전자, 고효율 냉장고가 주인공

Review./뉴스룸_LG전자

by 멀티라이프 2018. 5. 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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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냉장고를 인도에서 생산 판매하면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집행위원회로 부터 탄소배출권 17만 3천 톤을 인정받았다. 



 탄소배출권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를 일정기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해당되는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육불화황, 메탄,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등이 있다.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의 배출을 규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배출허용량보다 실제 배출량이 적으면 탄소배출권을 얻게 된다. 이렇게 얻은 탄소배출권은 다른 기업에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LG전자가 온실가스를 허용량보다 적게 배출해서 상당량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한 것이다. 참고로 LG전자가 인정받은 17만 3천 톤의 탄소배출권 중 6만 2천 톤은 국내 판매도 가능하다. 금액으로 환상하면 14억원 규모인데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덕분에 약 14억원의 경게적인 효과까지 얻은 것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승인을 받아서 인동에서 고효율 냉장고 보급사업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가능한 것은 인터버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일반 컴프레서보다 더욱 정밀한 제어가 가능해서 꼭 필요한 만큼만 모터를 작동시키기 때문에 온실가스의 배출도 최소화된다. 한국표준협회(유엔이 지정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한국 검증기관)에서는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은 우수사례"라며 이 같은 성과가 다른 기업들에게도 확대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어떻게 보면 기업이 해야할 당연한 일이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LG전자의 행보는 분명히 박수를 받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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