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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없는 물걸레 로봇청소기 에브리봇 RS500N, 매력적!

Review./생활가전 리뷰

by 멀티라이프 2018. 5. 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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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좋은 청소기는 집안일을 조금 더 편안하게 해주는데, 스스로 움직이기 까지 한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너무 편하다. 그래서 시중에는 굉장히 다양한 로봇청소기가 출시되어 있고, 그 중에서 물걸레 기능을 갖춘 제품도 제법 있다. 오늘 소개하는 에브리봇 RS500N은 로봇청소기 중에서도 물걸레청소에 특화된 제품이다.


▲ 물걸레 로봇청소기 에브리봇 RS500N



 박스를 뜯어서 보면 구성품이 제법 다양하다. 리모컨, 전용 물걸레, 청소 브러시, 어댑터, 사용설명서, 빠른 사용 설명서 등이 들어 있는데, 아래 사진속에 보이는 빠른 사용 설명서를 보면 그림까지 자세히 그려져 있어서 이 제품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더라도 바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에브리봇 RS500N은 한번에 2개의 둥근 물걸레를 사용하는데, 여분으로 2개가 더 들어 있어서 충분히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다. 물걸레는 물에 충분히 적신후에 물기를 짜고 물걸레 키트에 부착해서 로봇청소기 본체에 끼우면 된다. 이 때 물걸레를 키트에 부착하는 방식이 찍찍이, 벨크로라서 사용하기 쉽다.


▲ 에브리봇 RS500N 전용 물걸레


▲ 에브리봇 RS500N 물걸레 키트



 물걸레 키트를 장착하기 전 모습을 보면 위 사진과 같은데 조금 특이한 것이라면 바퀴가 없다.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청소기에 바퀴가 없다고 하면 조금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에브리봇 RS500N은 장착한 물걸레가 움직이면서 구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1.9kg의 제품 무게가 걸레에 고스란히 얹어지기 때문에, 물걸레가 바닥에 물만 묻히면서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물걸레질을 하듯이 꾹~꾹~ 누르면서 청소하는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이 부분은 RS500N이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장점이다.






 RS500N은 로봇청소기 위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청소모드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위 사진속에 있는 리모컨을 이용하면 더욱 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AAA건전지 2개가 들어가는 리모컨은 모드 변경뿐만 아니라 로봇청소기를 수동으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은 자동청소를 가장 많이 사용할텐데 필요에 따라서 수동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은 굉장히 인상적이다.


▲ 리모컨을 이용해서 RS500N을 수동조작 하는 모습



 에브리봇 로봇청소기 RS500N은 장애물을 미리 감지해서 회피하는 기능은 없다. 청소를 하면서 장애물에 부딪히면서 장애물을 회피하는 형태인데 로봇청소기 자체에 범퍼가 충분히 탄력이 좋아서 청소를 하는데 문제는 전혀 없다. 그리고 구성품에 보호패드가 들어 있어서 사용환경에 맞춰서 부착하면 가구 등의 파손을 막을 수 있는데, 필자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가구 아래에 걸리게 될 때 충격을 흡수 할 수 있는 위치에 부착해뒀다. 참고로 RS500N의 상위 모델인 RS700은 장애물을 미리 감지해서 회피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 물걸레청소를 하고 있는 에브리봇 RS500N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RS500N의 범퍼가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탄력이 충분히 좋고 둥근 디자인으로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 가구 등에 손상을 주는 일은 없다. 정확하게는 RS500N에 세이프티 이중범퍼 구조가 적용되었다.






 로봇청소기는 청소성능은 기본이고 무엇보다도 오랜시간 청소하면서 소음이 작아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RS500N은 RS500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서 나온 리뉴얼 모델인데, 사용시간을 50분에서 100분으로 2배 가량 증가시켰고 소음을 굉장히 줄였다. 사실 RS500을 두고 청소성능은 좋지만 소음 때문에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사용자들이 일부 있었는데, 이번 RS500N은 소음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 50분정도 물걸레청소 후 모습


 위 사진속에 있는 물걸레는 50분 정도 청소를 한 상태다. 분명히 눈으로 볼 때는 깨끗해서 물걸레가 그다지 더러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안 곳곳의 먼지가 제법 많이 묻어났다. 더러워진 물걸레를 보면 RS500N의 청소 능력이 충분히 준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더러워진 물걸레는 바로 세척을 하면 되는데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노란색 세척용 브러시로 가볍게 밀어주면 먼지나 더러운 것들이 깨끗하게 씻긴다. 참고로 50분 연속으로 로봇청소기를 돌리면 물걸레를 교체하라는 알림음이 나온다. 그래서 100분을 꽉 채워서 청소를 한다면 들어 있는 4개의 물걸레를 모두 사용하면 된다.


▲ 세척용 브러시로 물걸레를 세착한 모습


 가전제품에 대한 리뷰를 많이 진행하다보니 다양한 종류의 로봇청소기를 사용해봤지만, 에브리봇 RS500N처럼 물걸레 청소성능이 충분히 뛰어나면서 충분한 사용시간과 소음이 별로 없는 제품은 만난 적이 없었다. 그리고 공식 출시가격이 218,000원으로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는 꽤나 저렴한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도 없는 제품이다.


"본 포스트는 해당업체로부터 저작권료 지원이 있으며,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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