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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느낀 G7 씽큐 카메라의 매력포인트 4가지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8. 6. 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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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G7 씽큐를 사용한지 어느덧 한달반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베트남 다낭, 일본 도야마 등을 여행하면서 G7으로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여행자의 입장에서 느낀 G7 씽큐 카메라의 매력포인트를 4가지로 정리한다. 참고로 이 글에 포함된 모든 사진은 LG G7 ThinQ로 촬영되었으며, 워터마크 이외에 어떤 보정작업도 거치지 않았다.


▲ 베트남 다낭베이 by LG G7 ThinQ 광각


1. LG의 가장 강력한 정체성인 광각 렌즈


 LG 스마트폰은 애플이나 삼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정체성이 약한것이 사실인데, 호불호가 조금 갈리긴하지만 광각렌즈는 가장 확실한 LG 스마트폰의 정체성이다. 평소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는데, 광각렌즈까지 챙겨다니기가 부담스러워서 광각이 필요할때면 스마트폰을 꺼내서 사진을 촬영한다. 최근 다녀온 베트남 다낭과 일본 도야마 에서도 일반각으로 담을 수 없는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 촬영하는 피사체에 따라서 가장자리에 왜곡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눈에보이는 모습을 최대한 많이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은 꽤나 매력적이다.


▲ 일본 도야마 다테야마 알펜루트 by LG G7 ThinQ 광각


▲ 일본 도야마 구로베협곡 만년설 by LG G7 ThinQ 광각


▲ 일본 도야마 구로베협곡 #1 by LG G7 ThinQ 광각


▲ 일본 도야마 구로베협곡 #2 by LG G7 ThinQ 광각


▲ 일본 도야마 구로베협곡 #3 by LG G7 ThinQ 광각


▲ 일본 도야마 구로베댐 by LG G7 ThinQ 광각


▲ 일본 도야마 신칸센역 by LG G7 ThinQ 광각




▲ 베트남 다낭 바나힐 by LG G7 ThinQ


2. 색감표현과 저조도 사진촬영이 괜찮다.


 카메라의 색감표현은 개인취향에 강하게 반영되는 부분이라 G7 씽큐의 색감이 가장 좋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눈에 보이는 색상자체를 충분히 사진에 잘 담아낸다. G6나 V30에 비해서는 확실하게 색감이 더 진해졌는디, 가끔씩은 음식사진 등에서 붉은색을 너무 강하게 표현해서 약간 거북하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다. 그리고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한 사진도 꽤나 결과물이 준수한데, 이전보다 색감표현이 강한점이 저조도에서는 더욱 위력을 발휘한다. 물론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크기의 한계가 있어서 노이즈 처리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긴하지만, 이것은 모든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 베트남 호이안 #1 by LG G7 ThinQ


▲ 베트남 호이안 #2 by LG G7 ThinQ


▲ 베트남 다낭 골든베이 루프탑 수영장 by LG G7 ThinQ


▲ 일본 도야마 간수이공원 #1 by LG G7 ThinQ 전문가모드


3. 전문가모드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LG G4에서 처음 등장한 전문가모드는 스마트폰 카메라도 다양한 형태의 사진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G4가 출시되고 별 궤적, 차량 궤적, 도시 야경 사진 등 다양한 사진촬영을 시도했고 괘찮은 결과물을 얻었던 경험이 있다보니 G7 씽큐의 전문가모드도 잘 사용하고 있다. 야간에 일반모드나 슈퍼브라이트 모드로 촬영해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긴 하지만 전문가모드로 촬영한 결과물이 확실히 더 좋다. 아무래도 ISO를 최대한 낮추고 셔터스피드를 느리개하기 때문에 노이즈를 충분히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이 전문가모드의 매력이다. 단지 이 전문가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삼각대가 필요하고, 간편하게 사진을 찍기위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LG 스마트폰의 전문가모드를 금속 기능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아무튼 G7 씽큐를 비롯해서 LG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전문가모드를 잘 활용하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일본 도야마 간수이공원 #2 by LG G7 ThinQ 전문가모드


▲ 일본 도야마 간수이공원 스타벅스 by LG G7 ThinQ 전문가모드


▲ 일본 도야마 간수이공원 #3 by LG G7 ThinQ 전문가모드




▲ 일본 도야마역 by LG G7 ThinQ 아읏포커스(전면카메라)


4. 아웃포커스 기능은 생각 이상으로 훌륭하다.


 LG G7 씽큐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아웃포커스가 있다. 아웃포커스는 피사체를 제외한 다른 부분을 흐리게 만들기 때문에 인물사진을 찍을 때 좋은데, G7 씽큐의 아웃포커스 기능이 생각 이상으로 결과물이 훌륭하다. 아웃포커스를 켜고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를 40cm 이상 거리를 두면 쉽게 촬영할 수 있는데, 후면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웨어적으로 아웃포커스 처리를 하기 때문에 가끔씩은 원하는 사진이 나오지 않을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결과물이 충분히 만족스럽다.


▲ 일본 도야마역 by LG G7 ThinQ 아읏포커스(후면카메라)


▲ 베트남 다낭 바날힐 by LG G7 ThinQ 아읏포커스(후면카메라)


 여행지에서 G7 씽큐로 사진촬영을 풍경을 촬영할때는 광각을, 인물사진을 찍을때는 아웃포커스 기능을 굉장히 많이 사용했다. 그만큼 광각과 아웃포커스가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사진을 다시 볼때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꼈다. G7 씽큐 카메라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AI카메라가 있다. AI 카메라는 다양한 환경을 분석해서 스스로 설정값을 변경해서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환경을 인식하는 속도가 조금 느리고 색감을 너무 인위적으로 만들기도 해서 사용빈도가 점점 줄어들었다. 기본적으로 일반모드보다 더 좋은 사진을 만들어주는 경우도 많아서 반응속도만 좋아진다면 사용빈도가 다시 늘어날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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