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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3 직구, 영어 펌웨어 사용 후기 장단점은?

Review./Mobile Accessary

by 멀티라이프 2018. 6. 2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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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미밴드3를 직구로 들여와서 사용한지 1주일정도 시간이 지났다. 미밴드는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가성비가 훌륭한 스마트밴드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결론적으로 이번에 출시된 미밴드3도 상당히 괜찮다. 필자의 미밴드3는 글로벌 버전이 나오기전에 직구한 제품으로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중국어(한자) 버전이다. 참고로 샤오미 국내총판인 여우미에서 미밴드3 한글버전에 대한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있고 7월초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예정이다. 가격은 여우미를 통해 한글버전을 구매하게 되면 49,900원이고, 중국어 버전을 직구하게 되면 약 33,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덧붙여서 필자는 비공식 영어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 후 사용하고 있다.


▲ 샤오미 미밴드3 구성품



 미밴드3는 워낙 가볍기 때문에 착용했을 때 전혀 부담이 없고 착용감도 상당히 우수하다. 손목에 딱 맞게 감기는 느낌이 상당히 좋다. 재질자체도 땀이 차지 않아서 야외활동을 하면서 착용하기에도 괜찮다. 스마트밴드를 이용해서 헬스기능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을텐데 착용감이 우수하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이다.





▲ 샤오미 미밴드3 충전 케이블



 샤오미 미밴드3는 제품 자체가 중국어 버전이라고 할지라도 한글화된 미핏(Mi Fit)어플을 사용해서 스마트폰과 연동하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미밴드3 디스플레이에는 한자로 나오기 때문에 사용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필자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비공식 영어 펌웨어를 적용했다. 참고로 비공식 영어 펌웨어는 reddit.com에 올라온 미핏 APK 설치 파일을 이용했다. 영어버전 펌웨어는 비공식 버전이라서 이를 사용함으로인해 생기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개인이 책임이져야 하는데, 필자는 문제가 되는 요소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덧붙여서 남겨둔 링크에서 APK설치 파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플레이에 있는 미핏은 설치하면 안된다. 그리고 계정연결시에 구글이나 페이스북 연동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그냥 미계정을 하나 생성하는 것이 좋다. (비공식 영어 펌웨어 포함됨 미핏 어플 APK 링크)




 미밴드3가 가지는 또 하나의 장점은 직구시에 3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저렴하다는 것인데, 꼭 필요한 기능은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굉장히 놀랍다. 미밴드3는 크게 3가지 형태의 스크린 화면을 제공하는데, 그 중 2가지가 위 사진과 같다. 그리고 기본 기능으로 만보기 기능과 심박센서가 있어서 일정시간 간격으로 심박체크가 가능하다. 심박체크와 스텝체크만 가능해도 기본적인 건강관리를 하는데 충분하다.






 기본 기능은 터치 디스플레이를 위ㆍ아래로 스크롤 하면서 사용하는데 날씨도 확인할 수 있다. 날씨화면에서는 위 사진에서 보듯이 좌우로 움직이면 오늘날씨는 물론이고 내일날씨와 모레날씨까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미핏 어플에서 설정해둔 스마트폰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데, 문자나 카카오톡을 확인할 때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상태라서 물음표가 나오고 영어 펌웨어를 진행했기 때문에 영어는 잘 나온다. 한글화 버전이 약 5만원이라서 중국어버전을 직구했을 때와 가격이 좀 차이가 나는데, 문자나 카톡 내용을 확인하는 것 이외에는 영어로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직구를 하는 것이 더 좋다. 중국어 버전에 한글화 펌웨어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미밴드3 직구 제품의 단점을 하나 있다면 바로 한글화 버전 사용을 100%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화면을 스크롤 하다보면 More 메뉴를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4가지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4가지 기능은 아래 사진과 같은데 스톱워치, 알림 진동 변경, 스마트폰 찾기, 스크린 형태 변경이 있다. 여기서 스크린 형태는 위에 3가지가 있다고 언급했고, 스마트폰 찾기를 실행하면 스마트폰에서 꽤나 크게 소리가 발생한다.



 미밴드3는 샤오미측의 발표에 의하면 사용환경에 따라서 최대 2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필자가 아직 20일까지 사용하지는 않아서 정말 20일이 가는지는 모르겠다. 단지 이 글을 쓰는 시점이 미밴드3를 사용한지 1주일정도 흘렀는데 배터리를 100% 완충 후에 사용을 시작해서 지금은 40%가 조금 넘게 남아있다. 참고로 필자는 자동 심박체크를 켜둔 상태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터치스크린에서 스크롤을 통해 화면이 넘어가는 것이 상당히 부드럽고 사용성이 충분히 훌륭하다. 마지막으로 가격에 대해 언급하면 어떻게 직구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대형 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하는게 가장 저렴하다. 필자는 미밴드3를 구매대행 사이트 큐텐에서 구입했는데, 라이브텐 쇼핑앱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5달러 할인쿠폰을 적용해서 33,300원(29.5달러) 정도에 구매했다. 필자가 구매했던 링크를 아래 남겨두는데 직구의 특성상 가격은 조금씩 바뀔 수 있다.(샤오미 미밴드3 판매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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