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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2만원대 중국산 냉풍기, 구매해도 될까?

Review./생활가전 리뷰

by 멀티라이프 2018. 7.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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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직구 전성시대라고해도 될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고 있다.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고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데, 그만큼 대한민국에서만 이상하게 비싸게 판매되는 제품이 많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필자 역시 해외직구를 상당히 많이 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2만원대(28,700원)로 이름모를 중국산 냉풍기를 하나 구매했다.



 박스에 제품 이름이 적혀있긴한데 우리가 알고 있는 브랜드는 전혀 아니고 그냥 이름모를 제품이라고 표현한다. 정확하게는 ARCTIC AIRCOOLER COOL24인데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혹시나 글과 사진보다 영상이 편하다면 글 하단에 첨부해둔 영상리뷰를 참고하자.



 박스에서 냉풍기를 꺼내보면 생각보다 마감상태가 괜찮고 외형이 예쁘지는 않지만 충분히 봐줄만하다.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풍량조절버튼, 조명색변경 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전원 케이블로 5핀 to USB가 들어 있는데, 5핀 단자를 이용해서 전원공급을 하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집에서 책상위에 두고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냉풍기의 원리는 큰 제품이든 작은 제품이든 비슷한데, 이 녀석은 물통에 있는 물이 필터처럼 보이는 요소 아래로 흘러들어가고 물이 스며들면서 젖게된다. 그러면 뒤에서 팬이 돌면서 바람을 일으키가 습기와 함께 조금 더 시원한 바람이 만들어진다.




 물은 550ml 정도면 한번에 가득 채울 수 있고, LED조명이 있어서 밋밋함을 없앴다. 나름 보기에도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한것 같은데 없는 것 보다는 좋다.




 이 냉풍기를 사용해보면 그래도 그냥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약간 더 시원한 바람이 발생하는 것은 맞다. 문제는 바람이 나올때 습기도 함께 나와서 가습기의 역할도 하게 되는데, 무더운 날씨에 사용하게 되면 습도까지 높아져서 역효과가 날지도 모른다. 그래서 에어컨이 있는 공간이나 건조한 공간에서 사용하면 꽤나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냉풍기는 비싼 제품이나 저렴한 제품이나 기본 원리는 동일하고 결국 필요한 크기를 고려해서 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책상위에 놓고 사용할 작은 냉풍기가 하나 필요하다면 이 녓거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단지 반복해서 이야기하지만 습기가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사용할 환경이 적합한지를 고려해야 한다. 참고로 아래 좌표에서 이 제품을 구매한다면 누구나 다운받아서 적용가능한 라이브텐 5달러 할인 쿠폰을 적용해야 2만원대가 가능하다. ▶2만원대 중국산 냉품기 직구좌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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