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시간으로 10월 4일 오전 6시 뉴욕에서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V40 ThinQ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펜타카메라 탑재로 관심을 끌어모은 V40 씽큐의 스펙과 주요 기능을 정리한다.
▲ LG V40 ThinQ
공개된 내용을 보면 가격이나 출시일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고 스펙과 기능에 대한 소개만 이어졌다. 위 사진을 보면 3가지 색상이 있는데 뉴 플래티넘 그레이, 모로칸 블루, 카민 레드가 있다. 이 중 카민 레드는 이번에 새롭게 선택한 색상으로 전작의 라즈베리로즈와 비슷한 듯 하지만 조금 더 은은한 느낌이 강하다. 외형적으로 무광을 사용하고 부르드러운 느낌이 나는 재질을 사용해서 조금 더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난다.
세부적인 스펙은 필자가 정리한 위 표를 보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 역시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카메라다. 전면 듀얼카메라와 후면 트리플카메라를 모두 합쳐서 펜타카메라 스마트으로 불리는데, 후면 카메라의 일반각 이미지센서를 갤럭시노트9이나 아이폰Xs Max와 동급으로 맞췄다. 이전까지 너무 작은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서 픽셀사이즈가 너무 작다는 혹평을 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이미지센서로 인한 혹평은 없을 듯 하다. 그리고 오디오에 메리디안 튜닝이 들어간 것이 특징인데, 하이파이 쿼드DAC, DTS:X 입체음향에 미리디안 기술까지 더했으니 오디오는 이번에도 스마트폰 중에는 최고수준을 보여줄 것이다.
주요 기능은 카메라애 대한 것이 대부분인데 우리가 흔히 시네마그래피라고 알고 있는 형태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매직포토, 한번에 일반각+광각+망원 사진을 모두 촬영하고 3장의 사진을 연결해서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트리플샷, 화장효과를 간편하게 적용하는 메이크업 포토, 삼성의 AR이모지나 애플의 미모지와 비슷하게 이모티콘을 만들어주는 마이 아바타, 아이폰 포트레이트 모드에서 볼 수 있었던 조명효과, 배경화면을 크로마키처럼 단일색상으로 바꿔주는 배경화면 모드 등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6.4인치 스마트폰임에도 무게가 169g 밖에 되지 않아서 들고 있으면 쾌적하다. 그 밖에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밀스펙 14개 항목을 통과 하는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걸맞는 기본적인 스펙과 기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