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디어마 분무형 물걸레 청소기, 단돈 만원이면 충분하다.

 물걸레질은 집안 정리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여러가지로 귀찮고 하지 싫은일이다. 그래서 조금더 물걸레질을 대신 해주는 로봇청소기까지 등장했는데, 가격적으로 부담스럽고 100% 청소가 되지 않아서 결국 사람의 손이 가야한다는 불편함은 여전하다. 그래서 물걸레를 밀대에 끼워서 사용하거나 스팀 물걸레 청소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는 최근에 겉보기에는 보통의 물걸레 밀대같이 보이면서도 재미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물걸레 청소기를 하나 구매했다. 샤오미 디어마 분무형 물걸레 청소기로 불리는 이 녀석은 밀대 끝에 달려 있는 트리거를 당기면 밀대 앞쪽으로 물이 분사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분문형 물걸레 청소기라고 불린다. 어쩌면 청소기라는 표현보다 물걸레용 밀대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디어마 분무형 물걸레 청소기의 물통에 들어가는 물의양은 350ml이고 물을 가득 채웠을때 무게는 1kg으로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물통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장착되어 있다.

 물통은 가볍에 꺼내서 물을 채운다음 거꾸로 장착하면 되는 형태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전용걸레포를 사용하는데 찍찍이가 청소기 하단에 있어서 바로 부착되는 형태다. 이 녀석을 구매할 때 기본적으로 한개의 걸레포가 들어있고 추가 구매가 가능한데 필자는 3개를 옵션으로 추가해서 준문했다. 이렇게 주문하면 배송비를 포함해서 2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청소기 자체의 가격은 8달러(약 9천원) 내외다.

▲ 전용 걸레포

 물통에 물을 채우고 청소기 끝에 있는 손잡이를 잡은 상태에서 트리커를 당기면 물이 분무된다. 트리거는 충분히 끝까지 당겨주면 되는데 한번에 분사되는 물의 양이 충분해서 물걸레질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물이 분사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걸레를 물에 적시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할 필요가 없고, 밀대 길이가 충분해서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된다.

▲ 물을 분사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트리거

 물은 위 사진에서 빨간색원으로 표시한 곳에서 나온다. 아무래도 글과 사진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는데 아래 올려둔 영상리뷰를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고가의 로봇청소기나 무선청소기를 구매할 여건이 안된다면 만원대에 디어마 분무형 물걸레 청소기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다. 참고로 필자가 이 제품을 해외 구매대행으로 들여온 판매링크를 남겨둔다. ▶▶▶ 샤오미 디어마 분무형 물걸레 청소기(밀대) 판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