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삶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이후 우리 주변에는 스마트폰을 잘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네트워크망이 복잡하게 깔려있다. 여기저기 건물로 향하는 유선시설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의 이동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무선시설도 도시 곳곳에 가득하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이동통신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서 와이파이를 찾아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와이파이가 잡힌다고 해서 전부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는 시민들과 여행객들을 위해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갈 때도 여행지의 와이파이 환경이 어떤지 체크하듯이 우리나라 서울로 여행오는 외국인들도 와이파이환경이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될텐데, 그런 의미에서 서울은 여행하기에 참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공공와이파이존에 많이 늘어나서 아래 사진속에 있는 서울 공공와이파이존 표시를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서울시는 최종적으로 공공 와이파이 10,00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상당수가 구축이 완료되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원, 시장 등 외부 공공시설뿐 아니라 주민센터 등 공공건물 내에도 설치했다. 그래서 공공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 모두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시민들과 직원들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성능이 기본적으로 좋아야함은 물론이고 네트워크 보안성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서울시는 안정성과 보안성을 두루 갖춘 삼성전자의 무선랜을 선택했다. 여담이지만 중국의 모회사 네트워크장비가 보안성 이슈를 타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서울시의 선택은 칭찬할만하다.
서울시가 구축하는 공공 와이파이 장비는 실내도 있지만 야외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IP66, IP67 방진 방수 규격을 갖춘 아웃도어형 AP를 사용했다. 그래서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등 물에 의한 영향요소가 많은 환경에서도 끊김없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 야외에 사용된 IP66, IP67 방진 방수 능력을 갖춘 아웃도어형 AP
야외에 아웃도어형 AP를 설치했다면 주민센터, 공공기관 등 실내 지역에는 1.3Gbps 성능을 자랑하는 실내용 AP를 설치했다. 특히 시민들과 직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에는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WIPS가 내장된 AP를 사용했다. WIPS는 인가되지 않은 무선공유기를 탐지하고 또 이를 통해 내부 네트워크에 접속하려는 사용자 단말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로, 유선 네트워크에서 방화벽이 하던 역할을 유사하게 외부 공격으로부터 내부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응 시스템이다. 그래서 이 WIPS를 사용하면 보안성이 굉장히 향상된다.
▲ WIPS 센서가 내장된 실내용 AP(WE403i)
서울시의 공공 와이파이존 구축 이전에는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에 무선랜 시설과 보안을 위한 WIPS를 각기 다른 회사제품을 사용해서 설치부터 운영까지 별도 비용이 발생했는데, 위 사진속에 있는 무선랜 AP에 WIPS 센서를 내장한 삼성전자의 WE403i를 사용한 이후 별도 구축할때보다 비용이 30% 정도 절감되기도 했다. 이번 서울시의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례를 통해 보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지자체가 선택한만큼 삼성전자의 무선랜 장비가 성능이나 보안성 측면에서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삼성 무선랜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남겨두는 링크를 확인하면 된다. ▶▶▶ 삼성 무선랜 자세히 살펴보기
"본 포스트는 삼성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