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해외 쇼핑몰을 살펴보다가 재미있는 스마트폰을 하나 구매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불과 2.54인치 밖에 되지 않는 미니 스마트폰인데, 디자인이 홈버튼을 없애기전 아이폰하고 똑같아서 자칭 미니 아이폰이라 부른다. 정확하게 말하면 필자가 구매한 스마트폰의 이름은 SOYES S7이다. 혹시나 미니 아이폰을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보고 싶다면 글 하단에 첨부해둔 영상리뷰를 참고하면 된다.



     손바닥만한 박스를 열어보면 굉장히 귀여운 스마트폰 본체가 보이고 구성품이 담겨 있는 듯한 작은 상자가 함께 들어 있다. 박스를 열고 이 녀석을 처음 보자마다 이건 그냥 아이폰 디자인이라는 것을 알았다. 중국이 애플이나 삼성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베끼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닌데, 이렇게 축소판을 만든 것은 꽤나 신기했다.




     박스안에 구성품을 모두 꺼내보면 5핀 충전 케이블과 플라스틱 품질보증서, 설명서가 들어있고, 특이하게 2장의 액정보호필름이 들어 있다. 아무래도 워낙 크기가 작아서 액정보호필름을 다른 곳에서 구할 수 없다고 생각한 듯 하다. 필자가 이 녀석을 구매한 가격이 62달러(약 8만원) 정도인데 액정보호필름까지 들어 있으니 첫 인상은 나쁘지 않다.




     스마트폰을 꺼내서 앞과 뒤를 보면 이건 영락없는 아이폰임을 알 수 있다. 지금의 아이폰 형태는 아니고 홈버튼이 사라지기전 디자인인데 아이폰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크기 충분한 디자인이다. 이 녀석의 후면을 보면 듀얼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 것처럼 되어있는데, 자세히 보면 오른쪽 렌즈는 흐리게 막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겉은 듀얼이지만 실제로는 싱글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자칭 미니 아이폰의 측면을 보면 작지만 필요한 버튼이나 5핀단자, 유심 트레이, 스피커 등이 모두 있다. 그리고 이 스마트폰의 핵심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2.54인치로 굉장히 작다는 것인데 아래 사진을 통해서 신용카드와 아이폰XsMax를 함께 놓은 모습을 보면 그 크기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미니 아이폰의 크기는 87 x 42 x 9.9다.




     미니 아이폰은 저렴한 가격만큼이나 스펙도 좋지는 않은데 미디어텍 MTK 6580 CPU, 1GB RAM, 8GB 저장공간, 2.54인치 640 x 360 해상도 디스플레이,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6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스펙을 보면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해서 굉장히 낮은 수준인데, 의외로 기본적인 기능은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 시청, 웹서핑 등은 물론이고 요구사양이 높지 않은 모바일게임도 어느정도는 가능하다. 단지 화면이 워낙 작아서 게임조작이 조금 어렵긴하다.





     이 스마트폰은 전후면 카메라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후면 카메라의 AF속도는 제법 괜찮고, 전면 카메라는 반응속도가 다소 느린편이다. 화질은 당연히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으로 단순 기록용 정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녹음기, 캘린더 등 보통 스마트폰에 담겨있는 기능들은 다 사용할 수 있다. 뭐~ 스펙에 딱 맞는 정도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다.



     SOYES S7 미니 아이폰은 워낙 크기가 작아서 굉장히 귀엽고 깜찍하다. 그래서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거나 장난감으로 괜찮은 아이템이다. 특히 아이폰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글쓰는 엔지니어
      2018.12.19 03:52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2018.12.19 08:27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