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다이슨이라 불리는 장난감 무선청소기를 팔길래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서 하나 구매했다. 캐스돈 장난감 무선청소기는 직구를 해야하는데 필자는 배송비를 포함해서 45달러(약 5만원)가 들어갔다. 혹시나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V8을 닮은 캐스돈 장난감 무선청소기를 생생하게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다면 글 하단에 첨부해둔 영상리뷰를 참고하자.
캐스돈 장난감 무선청소기가 유명세를 탄것은 다이슨 무선청소기 V8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인데,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게 크기를 줄여서 박스부터 굉장히 작다. 구성품도 굉장히 조촐한데 모터가 있는 헤드부분과 연장봉, 롤러 정도가 들어 있다.
구성품을 모두 조립하고 따로 놓고 보면 그냥 다이슨 무선청소기라 해도 믿을정도로 굉장히 비슷하다. 아래 사진을 통해서 진짜 다이슨 무선청소기 V8과 함께 놓고보면 크기 차이를 분명하게 알 수 있는데, 미니 다이슨이 귀엽게 느껴질 정도다.
이 녀석은 별도의 전원선이 필요 없고 AA건전지 3개가 들어가는데, 건전지를 넣은 다음에 나사를 조이면 아이들이 건전지와 접촉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먼지통을 열어서 흥입한 이물질을 꺼낼 수 있는데, 진짜와 다른점이 하나 있다. 진짜 다이슨 무선청소기는 레버를 위로 당기면 먼지통 뚜겅이 열리는 형태인데, 캐스돈 장난감 무선청소기는 아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버튼을 누르는 형태다.
먼지통 안에 들어 있는 형형색색의 작은 조각들은 공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겉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고, 그 안으로 다소 작은 먼지통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 청소를 해보면 작은 먼지나 이물질은 흡입이 되어 이 먼지통으로 들어온다. 장난감의 롤러부분을 아래 사진을 통해 보면 작은 흡입구가 있는데, 흡입력은 장난감 수준에 딱 맞는 수준이다. 혹시나 이 제품을 청소를 위한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다.
박스 안에는 틈새먼지 제거용 툴도 함께 들어 있는데. 위ㆍ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장착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흡입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틈새먼지용툴을 사용하면 가벼운 청소를 할 수 있긴하다.
이 녀석은 장난감으로 나왔기에 혹시나 아이들이 가지고놀때 위험이 될만한 요소가 없는지 살펴봤는데, 날카로운 부분이나 다칠만한 요소는 없었다. 아이들에게 역할놀이를 통해 청소를 자연스럽게 가르치거나 청소기의 원리를 설명하는데 캐스돈 장난감 무선청소기가 상당히 좋지 않을까 한다. 혹시나 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저렴한 판매좌표를 찾는 분들이 있을까봐 필자가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낸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매좌표를 남겨둔다. ▶▶▶ 미니 다이슨 캐스돈 장난감 무선청소기 판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