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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선상위에서 본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Travel Story./인천,경기도

by 멀티라이프 2009. 12. 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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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2009년도 마지막 말이 되었습니다. 올 것 같지 않았던 12월 31일이 오고먀 말았습니다. 지금 돌아서서 생각해보면 2009년이 되면서 마음속으로 꿈꾸고 목표로 삼았던 일들을 모두 이룰 수는 없었던 한해 였던것 같습니다. 2009년의 마지막날인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해자기고, 2010년의 첫날인 내일에는 여느때와 같이 해가 뜨겠지요. 그런데 왠지 2009년을 마무리하는 듯한 일몰의 느낌이 다르고, 2010년을 알리는 듯한 일출의 느낌이 다른것은 비단 저 혼자만이 느끼는 감정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년에 조금 슬프고, 조금 힘들고,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 일들이 있었다면 몇시간뒤에 저물어갈 해와함께 훌훌 털어버리시고, 내일 아침에 떠오를 새해의 첫해와 함께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꿈꾸지 않는자의 삶은 너무 무미건조하고 현실에만 매달려 발전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2010년 새해에는 꿈을 꾸세요. 조금 말이 안될것 같은 것들도 꿈을 꾸다보면 인생의 목표가 되고, 그 목표는 우리의 눈앞에 현실로 나타날지도 모르니까요.

 2009년 '멀티라이프의 여행과 영화이야기' 블로그는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2009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에 선발, 프레스 블로그 프리미엄 블로그 선발, 각종 사진 공모전 입상과 같은 여러가지 일들을 겪을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가올 2010년에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기다리겠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서해의 선상위에서 바라본 일몰과 일출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모습은 아니지만, 섬들 위로 떠오르는 일출도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오늘 일몰과 내일 일출도 사진속의 해와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는 정동진으로 떠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저물어가는 해..

바다에 빠져버릴려고 하는 해를 손으로 붙잡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2010년을 기약하면서 살며시 해를 놓아 주어야 겠지요.

언제나 하루를 알리는 해가 떠오릅니다.
내일 떠오를 2010년의 첫해의 빨간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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