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09년은 기억속으로 보내버리고 새로운 2010년을 맞이해야 겠습니다. 저는 새해를 맞이하러 정동진을 무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조금 힘든 일정이었지만,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으니 피곤함이 싹 가시는듯 했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정동진을 찾아서 조금 복잡한 감이 있긴 했지만 아름다운 2010년 새해 첫 일출을 바로보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3번째 사진속의 바위를 잘 보세요. 바닷물이 얼어있어요!) 새해 첫 일출을 눈으로만 감상하고 가슴속에만 담기에는 왠지 아쉬워서 매서운 추위속에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해 뜨기전의 여명부터 해가 뜬 후 모습까지 시간 순서대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골라서 올려봅니다. 혹시 새해 첫 일출을 못 보신 분들은 사진으로라도 소원을 한번씩 빌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