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시간으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 CES 2019에는 수많은 기업들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LG전자,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은 물론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많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 수백여개의 기업이 CES 2019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 글은 그중에서 LG전자가 CES 2019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를 정리하는 것으로 "CES 2019 LG전자편"이다.


    ▲ CES 2019 LG전자 올레드폭포(1)


     LG전자는 언제부터인가 세계적인 가전전시회인 CES와 IFA에 올레드 패널을 이용한 대형 플렉서블 사이니지 제품을 전시하곤 했는데, 이번에도 260장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초대형 올레드 폭포를 만들었다. 완벽한 블랙과 매끈한 곡면 디자인 등 올레드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서 정말 자연속으로 들어간듯한 웅장함을 담았다. 개인적으로 IFA 2018 현장에서 올레드협곡을 직접 만나봤었기에 그 느낌이 얼마나 대단할지 더 궁금하다.


    ▲ CES 2019 LG전자 올레드폭포(2)



    "웨어러블 로봇? 두 번째 수트봇 공개와 클로이 9종 "


     CES 2019에서 LG전자가 추구하는 목표는 IFA 2018과 비슷한데 전면에 로봇과 인공지능을 내세웠다. 클로이 로봇은 그 종류를 더 늘려서 총 9종을 전시하는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허리근력 지원용 LG 클로이 수트봇이 CES 2019가 시작되기 전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이 웨어러블 로봇은 IFA 2018을 통해 선보였던 하체근력 클로이에 이은 두번째 수트봇이다. 그 밖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클로이 로봇군단을 전시하는데, 보고 있으면 한대쯤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수트봇 2종외의 클로이 로봇은 7종인데 인천공항에서 만날 수 있는 가이드봇을 비롯해서 카트봇, 서버봇, 포터봇, 클린봇, 론봇(잔디깍기), 클로이홈이 있다.



    "LG의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


     LG전자는 2018년에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래서 CES 2019에서 부스구성을 제품단위로 하는 것이 아니라 씽큐를 중심으로 하나로 묶어서 인공지능 씽큐를 이용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형태로 꾸몄다. 그래서 LG 씽큐 AI존에서 냉장고나 세탁기 등 어느 제품 하나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집안에서 인공지능이 더해진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 얼마나 더 편하고 좋은지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즉, 전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사용자경험확대를 통해 LG 씽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빠질 수 없는 스마트폰, 신제품은 북미향 모델 LG K9s"


     CES 2019가 가전위주의 전시회이지만 언제부터인가 IT관련 모든 제품이 등장한다. 그래서 스마트폰도 빠질 수 없기에 가장 최근에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40 ThinQ를 비롯해서 IFA 2018을 통해 공개했던 G7 One, G7 Fit을 함께 전시하는 등 2018년 후반기에 모습을 드러냈던 제품은 모두 선보인다. 그리고 신제품으로는 북미향 모델인 LG K9s를 소비자에게 처음 공개한다. LG K9s는 중저가형 모델로 외형은 위 사진과 같고 딱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만 갖춘 실속형 제품이다.



    "LG전자가 자동차 분야 전시도 한다고?"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LG전자는 2018년 8월에 오스트리아의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팸프 전문 제조회사인 ZKW를 인수한바 있고, 이번 CES 2019에 ZKW와 함께 공동 전시존을 마련한다. 이 전시존을 통해서 AV 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등 카 인포테인먼트 제품, ADAS 카메라, LCD 계기판 등 자율주행 및 편의를 위한 장치, 올레드 햄프 라이팅 솔루션 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소개한다. 알고보면 LG전자는 2014년부터 자동차 부품사업에 본격 진출해서 다양한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88인치 올레드 8K TV를 만날 수 있다!"


     업계관련자가 아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보면 CES 2019에서 LG전자가 선보이는 것들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88인치 8K 올레드 TV다. LG는 IFA 2018을 통해서 조금 불완전한 모습의 8K 올레드 TV를 선보인바 있는데, 이번에는 완전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우수하다는 사실은 특별히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해상도를 8K까지 올렸다고하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도 업그레이드 해서 2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LG는 88인치 8K 올레드 TV와 더불어서 75인치 8K 슈퍼울트라HD TV도 함께 선보인다. 여담으로 좋은 TV를 사용하기 전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진심으로 해상도는 높을수록 인치는 클수록 좋은것이 TV다.



    "여전히 강력한 백색가전 제품들은 프리미엄 전략으로"


     생활가전제품을 우리는 백색가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LG전자의 백색가전제품들은 여전히 강력한 성능과 함께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이번 CES 2019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는데 고급 브랜드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제품들을 보면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시리즈 등이 있는데, 눈여겨 볼 제품으로 집에서 직접 맥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LG 홈브루'가 있다. 이 제품은 관련내용이 공개되었을 때 상당히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는데, 실제 사용성이 어느정도 될지 가격이 어느정도 선에서 책정될지는 잘 모르겠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