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서울 K현대미술관에서 다이슨 신제품 발표행사가 있었다. 이번에 국내에서 발표한 다이슨 신제품은 컴플리트 무선청소기 다이슨 V11과 개인용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쿨 미(PureCool Me)다. 다이슨은 그동안 무선청소기 이외에도 날개없는 선풍기, 헤어드라이어, 라이트 싸이클 테스크 조명 등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에는 다이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무선청소기와 시대의 흐름을 타고 가전시장에서 가장 핫한 카테고리인 공기청정기를 내놨다.



     과거에 무선청소기를 다이슨 V8 앱솔루트 모델을 꽤나 오랜시간 잘 사용했었기 때문에 이번 다이슨 V11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개인용으로 나왔다는 공기청정기 퓨어쿨미는 또 어떤 특징이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두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직접 사용해보고 천천히 리뷰를 전할 예정인데, 그 전에 런칭행사장에서 만나본 경험을 간단하게 전한다.


    ▲ 다이슨 V11을 설명하고 있는 존 처칠


     이날 런칭행사에는 제품 설명을 위해 다이슨 무선청소기 사업부 부사장인 존 처칠과 환경제어 기술분야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카테고리 디렉터 샘 버나드가 직접 달려왔는데, 단순하게 제품의 스펙을 열거하는 설명이 아니라 다이슨 V11과 퓨얼쿨미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특징을 배경부터 원리까지 단계별로 설명해줘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 다이슨 퓨어쿨미를 소개하고 있는 샘 버나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연존에서 다양한 시연을 보니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봉에 부착되어 있는 장치로 평소 자주 사용하는 액세서리를 끼워두고 사용할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청소를 하면서 거치대나 보관함에 있는 청소도구를 꺼내고 넣기 위해 왔다갔다했던 경험을 생각해보면 사용자를 꽤나 편리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슨 V11에는 성능과 사용시간을 바닥 유형에 따라 지능적으로 최적화하기 위해서 3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되었다. 그 중 하나는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속에 장착된 다이나믹 로드 센서안에 있는데,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가 바닥 유형에 따라 흡입ㅇ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사용자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무선청소기 런칭행사장에서 흡입력 시연을 빼놓을 수 있는 흥미로운 구경거리인데 다이슨 V11은 단순한 흡입력 테스트가 아닌 먼지통에 이물질이 가득 든  상태에서도 흡입력이 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강조했다. V11은 최대 125,000rpm으로 전작인 V10보다 15%정도 흡입력이 더 강력해졌다.



     무선청소기 사용시 건강에 나쁜 물질 배출에 대한 걱정을 하기 마련인데 다이슨 V11은 0.3 마이크론 미세먼지까지 99.97% 잡아낸다. 현장에서 실제 스모그 테스트를 통해 먼지통으로 들어온 스모그가 본채 내에서 제대로 분리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정도면 충분히 믿고 사용할만하다.


    ▲ 바닥종류에 따른 청소성능 시연, 깨끗하게 청소됨



     다이슨은 그동안 스탠드형 거치대를 제공하지 않아서 시중에 따로 판매되고 있는 써드파티 거치대를 사용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전용 거치대가 포함되었다. 게다가 이번에 포함되는 스탠드형 거치대는 못을 박지 않고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라서 좋다.



     필자를 비롯해서 개인용 공기청정기 퓨어쿨미에 무선청소기 만큼이나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을 보니 요즘 미세먼지가 시대의 화두긴 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퓨얼쿨미는 비교적 아담한 사이즈로 사용자 가까이 어디에나 둘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충분한 크기의 헤파필터가 들어가 있다. 설명에 의하면 헤파필터는 꽃가루, 곰팡이포자, 박테리아와 같은 초미립자의 99.95%를 걸러낼 뿐만 아니라, 탄소 크리스탈로 촘촘하게 구성된 탄소필터는 가스와 더불어 악취 및 실내 매연 등의 휘발성 유기 화홥물까지 잡아낸다.


    ▲ 다이슨 퓨어쿨미에 들어가는 헤파필터


    ▲ 다이슨 퓨어쿨미 헤파필터 안쪽 탄소필터



     다이슨 퓨어쿨미 역시 시연존에서 제품의 특징을 더 잘 확인할 수 있었는데, 바람의 방향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는 코어 플로우 기술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이 기술은 정화된 기술을 사용자에게 바로 전달하는 형태인데, 사용자가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바람개비 등을 이용해서 공기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 볼 수 있었다.




     주요 연구에 따르면 실외보다 실내 공기오렴이 최대 7배까지 더 심각하다고 하는데, 다이슨에서는 실제로 레이저를 통해 실내 공기 오염이 어느정도 심각한지 레이저를 통해 보여주었고, 그런 먼지들이 퓨어쿨미로 빨려들어가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퓨어쿨미는 아담한 리모컨을 이용해서 조작이 가능하고, 자석이 있어서 착~ 달라붙기 때문에 잊어버릴 염려는 없다. 그리고 하단에 현자 공기청정세기를 나타내는 LED 디스플레이가 있고, 반대쪽에는 전원단자와 온오프 버튼이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성능과 조작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퓨얼쿨미를 충분히 사용해보고 리뷰로 전할 예정이다.



    ▲ 다이슨 퓨어쿨미 사용 모습(1)


    ▲ 다이슨 퓨어쿨미 사용 모습(2)


    ▲ 다이슨 퓨어쿨미 사용 & V11 거치 모습(1)


    ▲ 다이슨 퓨어쿨미 사용 & V11 거치 모습(2)



     신제품에 대한 발표와 시연을 마치고 Q&A 시간이 진행되어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 변화된 A/S정책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다이슨은 장기적으로 다이슨 직영 서비스 센터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고, 제품 수리를 맡길경우 72시간 내 제품 수리을 마치며 수리 기간 동안에는 동급 이상의 제품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보증 기간 내 수리를 맡기는 고객에 한해 무상 택배 배송 및 청소기 클리닝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사실 다이슨이 좋은 제품만큼의 A/S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불멘소리가 시장에 다소 있었는데, 이제는 드런 소리가 쏙~ 들어갈 것 같다.


    "본 포스트는 다이슨으로부터 제품 제공이 있으며, 주관적으로 작성됨"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