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이 국내에 하루 차이로 새로운 태블릿을 출시했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3와 아아패드 미니5를 삼성은 갤럭시탭S5e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갤럭시탭S5e를 만나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래서 몇시간 동안 가볍게 사용해보면서 느낀 갤럭시탭S5e의 첫인상과 게임성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본다.



     갤럭시탭S5e를 처음 보고 손에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디스플레이가 크기가 10.5인치임에도 상당히 아담하고 정말 가벼워서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스펙상으로 400g이라는 무게와 5.5mm라는 두께가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실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들어보면 생각 이상으로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베젤도 얇은 편이라서 일단 외형적으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 갤럭시탭S5e의 후면에서는 특별한 포인트가 없다



     10.5인치 태블릿이 한손으로 잡고 무엇인가를 하기에는 조금 크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인데 한손으로 들었을 때 위에서 본 모습과 아래에서 본 모습은 위ㆍ아래 사진과 같다. 무게에 대한 부담이 다른 태블릿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없다보니 필요에 따라서는 한손으로 들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도. 한손으로 들었을 때 부담스럽지 않다.




     아마도 위ㆍ아래 두 장의 사진을 보면 얇은 두께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외형 사진을 조금 많이 올려둔 것은 갤럭시탭S5e가 가지는 최고의 장점이 가벼운무게와 얇운 두께, 얇은 베젤이 주는 외형적인 쾌적함이기 때문이다.




     태블릿에서 카메라는 별로 중요한 요소로 취급되지 않는데 후면에 1300만화소 전면에 800만화소 렌즈를 탑재했고, 성능이 훌륭하지는 않지만 기록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그럭저럭 괜찮다.



     개인적으로 삼성의 One UI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갤럭시S10 5G를 통해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어서 갤럭시탭S5e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반복해서 이야기한 얇은 베젤이 어느정도인지 충분히 가늠할 수 있을 것이고, 디스플레이가 색상을 어느정도 표현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아몰레드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서 붉은색이 조금 강하게 표현되는데 전체적으로 붉은끼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갤럭시탭S5e는 엔터테인먼트용이나 멀티미디어용으로 나온 태블릿인데 유튜브를 비롯해서 영상을 자주 시청하는 사용자에게는 정말 딱 맞는 그런 제품이다. 가격도 모델에 따라서 40만원 후반대에서 50만원 초반 정도에 구매할 수 있으니까 시장에 나와있는 일정수준 이상을 가진 태블릿 중에는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LTE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한데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리시버홀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이어폰을 연결한 상태에서 통화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긴하다. 참고로 갤럭시탭S5e는 3.5파이 오디오단자가 없는데, 대신 USB-C타입을 3.5파이 오디오단자로 변환해주는 젠더는 들어 있다.




     갤럭시탭S5e는 퀄컴 스냅드래곤 670 AP에 4GB RAM을 장착해서 스펙상으로 딱 중급형인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해보면 최초에 고화질 설정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화면 설정에 들어가보면 최고 수준인 HDR고화질 및 FPS 울트라 설정이 가능하다. 물론 화질을 낮추면 FPS를 극한까지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제는 실제 화면설정을 바꿔가면서 게임을 해보면 최고설정으로 했을 때 조금 버벅거리고 반응속도에서 약간 밀린다. 그래서 화질을 HD로 FPS를 높음으로 설정해서 게임을 했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상태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길 수 있었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화질은 밸런스 FPS를 중간으로 했을 때 가장 쾌적한 상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즉, 최고설정을 지원하지만 실제 게임간에는 설정을 중간정오로 낮춰서 할 필요가 있어서 게이밍기어를 염두하고 태블릿을 찾고 있다면 이 녀석이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갤럭시탭S5e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본인의 태블릿(스마트기기) 사용패턴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고사양 게임을 자주 즐긴다면 프리미엄 라인업에 있는 태블릿을 찾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이고, 주로 영상시청, 웹서핑 등 가벼운 용도로 사용한다면 극강의 휴대성 덕분에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궁딩
      2019.05.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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