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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공기청정기 퓨어쿨미와 함께한 1개월, 나는 이렇게 사용중이다!

Review./생활가전 리뷰

by 멀티라이프 2019. 6. 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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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말 다이슨 공기청정기 퓨어쿨미 사용을 시작해서 어느덧 한달이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기간내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19 취재를 위해 1주일간 집을 비운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1개월 정도 사용한 것인데, 필자가 퓨어쿨미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실제 사용패턴을 중심으로 후기를 작성한다.


▲ 개인용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쿨미



 필자는 다이슨 퓨어쿨미 사용패턴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침실에서 잘 때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거실에 있는 작업대겸 식탁 위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처음에 퓨어쿨미가 집에 도착했을 때 이 녀석을 어떻게 사용할까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다양한 형태로 사용해봤는데 가장 좋은 것은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서 잘 때 사용하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편이어서 잠이 들기위해서는 시원한 환경을 필요로 하는데, 퓨어쿨미를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니 조금 더 빠르게 꿈나라로 떠날 수 있었다.



 타이머는 최대 8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필자는 주로 1시간 또는 2시간을 사용해서 잠을 청했다. 아무래도 잠이 든 이후에는 체온이 조금 내려가기 때문에 바람이 계속 몸에 닿으면 오히려 추위를 느낄 수 있는데, 타이머 기능이 있어서 그럴 걱정은 없었다. 그리고 회전이 가능해서 계속해서 얼굴쪽으로 바람이 오는 것이 아니라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거실에 있는 작업대겸 식탁은 영상촬영을 할 때 주로 사용하고 노트북으로 4K 영상을 편집할때도 종종 사용한다. 이 때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도 있고 집중하다보면 더위를 느껴서 퓨어쿨미를 옆에 두고 사용한다. 특히 요즘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서 깨끗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으니 퓨어쿨미가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아마도 날씨가 더 더워지면 사용시간이 점점 늘어날 것 같다. 아무래도 그냥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공기청정기능을 갖춘 퓨어쿨미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필자는 침실에서도 그렇고 거실에서도 주로 바람세기 3을 사용한다. 다이슨 퓨어쿨미의 바람세기는 1부터 10까지 있는데 은은하게 바람이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아서 바람세기 3을 사용하고, 간혹 조금 덥다 싶으면 4~5를 사용하기도 한다. 바람세기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는데, 바람세기를 10까지 키워도 소음이 크지 않아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몸에 바람이 직접와서 닿는 직접풍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필자는 직접풍을 좋아해서 바람이 수평으로 나오게 위 사진과 같이 조작해두는데, 바람을 대각선 위로 보내기를 원한다면 아래 사진과 같이 조작하면 된다. 퓨어쿨미는 기본적으로 공기청정기로 나온 제품이기에 개인공간 정도는 충분히 공기청정이 가능하다. 즉, 직접풍을 맞지 않고 공기청정 위주로 사용한다면 바람방향을 바꿔주면 된다.




 퓨어쿨미를 처음 받아서 사용을 시작할 때, 이게 개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필요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사용해보나 들어서 옮기는 것이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필요에 따라서 장소를 옮기면서 사용하면 필자처럼 조금 더 잘 활용할 수 있다.



 퓨어쿨미가 가진 기능중에 회전이 가능하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이었는데, 공기청정기가 먼저고 시원한 바람이 다음 목적이긴 하지만 필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는데 더욱 매력을 느낀다. 그래서 회전기능을 거의 항상 사용하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그리고 리모컨을 잃어버리면 전원을 온오프 하는 것 이외에 다른 조작을 할 수 없게 되어서 분실에 대한 걱정을 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자석형태로 잘 붙어 있어서 역시나 괜한 걱정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 사용해보면 리모컨을 사용하는 일이 많지 않고 사용후에 가볍게 옆면에 잘 붙여두기면 하면 분실우려는 없다.




 퍙소에 퓨어쿨미는 동일한 설정으로 계속 사용한다면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고 뒤에 전원단자 위에 있는 전원버튼만 이용해도 충분하다. 전원버튼을 켜면 가장 최근에 사용한 설정이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바람세기를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기타 기능중에 리모컨의 정보버튼을 누르면 필터의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고, 상단 뚜껑을 열면 필터를 굉장히 쉽게 누구나 교체할 수 있다. 아직 필터교체를 할 필요가 없어서 한번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냥 필터를 구매하서 가볍게 꺼내서 바꿔주면 되기에 충분히 편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필터가 들어가는 가전제품의 필수조건 중 하나는 쉬운 교체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다.



▲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다이슨 공기청정기 퓨어쿨미


 다이슨 공기청정기 퓨어쿨미는 사용하면 할수록 매력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그런 제품이라는 생각이 강해졌다. 처음에는 약간의 불신도 가지고 있었고 걱정하는 부분도 조금 있었는데, 실제 사용해보면서 크게 걱정할 포인트가 없는 괜찮은 공기청정기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언뜻 보면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공기청정 기능에 시원한 바람까지 내뿜어주는 2가지 역할을 하기에 충분히 비용에 대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본 포스트는 다이슨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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