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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우스에서 만난 120인치 4K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HU85LA

Review./Electric Issue

by 멀티라이프 2019. 6. 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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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19일 서울에 있는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는 조금 색다른 집들이 행사가 열렸다. LG전자가 4K 해상도를 자랑하는 신제품 시네빔 HU85LA를 소개하는 런칭행사를 열었는데, 기존에 가전제품 런칭행사가 가지고 있던 형태와는 다르게 오픈하우스 형태로 진행되었다. 그래서 실제로 이번에 새롭게 시장에 나온 시네빔 HU85LA가 집안에서 어떤 식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그 모습을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오픈하우스 현장에 도착하자 고품격 집들이다운 웰컴드링크가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웰컴드링크로 마른 목을 축이면서 행사장을 둘러보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장소는 히스토리존이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LG가 출시한 시네빔 제품을 한번에 구경할 수 있었는데 역시나 이날의 주인공 이었던 HU85LA가 가장 눈에 띄었다.


▲ LG 시네빔 Laser 4K 오픈하우스 히스토리존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빔프로젝트라고 하면 화질에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필자 역시 비슷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오픈하우스에서 LG 시네빔을 만나보고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게되었다. LG 시네빔 HU85LA는 10cm 거리에서 100인치 구현이 가능하고 18.3cm 에서는 최대 120인치 화면에 4K(3,840 X 2,160)해상도를 지원한다. 그리고 2700안시 밝기에 200만:1 명암비로 최고 수준의 밝기와 선명함을 자랑하고, DCI-P3 97%의 색재현력과 HDR10을 지원해서 색채표현 역시 굉장히 좋다.




 오픈하우스 곳곳에는 LG 시네빔 HU85LA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가장 먼저 빔프로젝터가 만들어주는 4K 화질이 이렇게 뛰어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누군가 설명해주지 않으면 그냥 벽걸이TV라고해도 믿을정도였다. 그리고 4K 해상도 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스크린에서 딱 10cm만 거리를 띄워도 100인치 화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LG 시네빔 HU85LA는 10cm에서 100인치 화면을 만들고 18.3cm 거리에서 최대 120인치 화면을 만든다. 이 거리가 중요한 이유는 집안에 있는 TV장(거실장)을 한번 보면 알 수 있는데, 이전까지는 빔프로젝터를 집안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치대가 필요하거나 거실장의 위치를 이동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런데 초점 거리가 짧아지면서 보통 시중에서 판매되는 TV장에 거리의 구애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놓을 수 있다. 아마도 이 글에 올려둔 오픈하우스 사진들을 보면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디자인적으로도 제법 컴팩트한 사이즈(680 X 347 X 128 cm)를 자랑하고 코튼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서 어떤 색상에 가구에도 잘 어울리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조금 더 가까이서 보면 패브릭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덴마크의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사의 패브릭 소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한쪽에는 LG 시네빔 HU85LA가 플레이스테이션과 함께 놓여 있었는데, 게임 마니아들에게도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 잠깐 앉아서 게임을 즐겨보기도 했는데 나도 모르게 취재간 사실을 잊고 게임에 몰두하는 필자는 발견했다. 더욱이 뛰어난 화질에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10W)가 더해져서 몰입감이 최고였다.



▲ 침실에 설치해도 좋은 LG 시네빔 HU85LA



 LG 시네빔의 집들이를 마음껏 즐기면서 돌아다니다보니 HU85LA를 이용해서 '나만의 홈시네마'를 만들어 둔 장소가 있었다. 그래서 잠깐 동안이지만 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감상했는데, 4K 해상도와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 덕분에 정말 극장에 온듯한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좋았다. 나중에 형편이 된다면 집안에 이런 나만의 극장을 꾸며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LG 시네빔 HU85LA는 기존에 빔프로젝터가 가지고 있던 개념을 넘어선 제품으로 webOS 4.5가 탑재되어 있어서 인터넷만 연결하면 '유튜브',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푹(POOQ)'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별도의 기기연결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별도의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그리고 HU85LA에는 12포인트 화면맞춤이라는 특별한 기능이 들어있다. 빔프로젝트를 사용하다보면 모서리나 가장자리가 휘어지는 등 미세하게 조정해야하는 일이 가끔 발생하는데, 이 12포인트 화면맞춤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고 정밀한 화면 조정이 가능하다.




 HU85LA에 탑재된 webOS 4.5는 함께 제공되는 인공지능 리모컨으로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데, 빔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어두운 환경이 많다는 점을 착안해서 라이팅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탑재로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해서, 편안하게 음성명령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 인공지능 리모컨 라이팅 기능



 LG 시네빔을 소개하는 시간이 끝나고 HU85LA를 탄생시킨 LG직원들과 함께하는 Q&A시간을 가졌는데, 이 모델이 얼마나 오랜 고민과 노력끝에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행사장에는 헨리가 등장해서 집들이의 품격을 높였는데, 다들 헨리 등장 이후에 시네빔을 안보고 헨리 얼굴만 보고 있었다고 한다.




 집들이 답게 오픈하우스 한쪽에는 핑거푸드도 마련되어 있었고 간단하게 요기를 하면서 진짜 집들이에 온듯한 기분을 끝까지 만끽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이날 오픈하우스에서 만나본 LG 시네빔 HU85LA는 정말 하나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훌륭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고가가 589만원이라서 프리미엄 가전이라고 불러도 되는 수준인데, 정말 큰 마음먹고 한 대 산다면 들어간 비용 그 이상으로 값어치를 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이다. 혹시나 구매에 관심이 생긴 분들을 위해 예약판매 소식을 마지막으로 정리한다. LG 시네빔 Laser 4K 신제품 HU85LA는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50대 한정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이 기간에 예약 구매한 50명은 프라엘 4종 풀세트 혹은 LG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증정 받을 수 있다. 예약판매 안내링크 바로가기


"본 포스트는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취재비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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