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우리가 카이스트라고 부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청소년 여름 과학캠프가 열렸다. 한화그룹과 카이스트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카이스트 여름방학 캠프는 매년 열리고 있는데, 2019년에는 대전지역 중학생 50여명이 참가했다.



     카이스트에서 석사공부를 마치고 졸업하던 때가 2011년 2월이니까 벌써 8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는데, 카이스트에 대한 소식이 나올때마다 이상하게 관심이 가고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곤 한다. 그래서 매년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과학캠프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카이스트 과학캠프는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카이스트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최신 과학기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함께 숙식을 하며 카이스트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보고 듣는다. 개인적으로 2박 3일간 멘토에게 듣는 이야기는 어디서도 살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



     2019년 카이스트 청소년 여름 과학캠프는 헝그리봇 만들기, 미세먼지측정기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시간으로 채워졌는데, 현재 사회적으로 이수가 되고 학생들이 관심가질만한 알찬 내용들로 가득했다. 특히 헝그리봇 만들기는 가장 인기가 좋았는데, 직접 로봇을 만들면서 센서와 서보모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다.



     한화그룹과 카이스트가 함께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과학영재 학생들을 발굴하고 우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시작되었고, 카이스트 여름 과학캠프는 그런 활동의 일환이다. 그리고 단순하게 여름 캠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카이스트 재학생 1명이 멘트로 학생 4~5명을 멘토링 하는데, 연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학업관리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칭찬할만한 그런 사회공헌활동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