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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공덕역 U+5G 갤러리, 지하철에서 만나는 예술작품

Review./LG U+Pen

by 멀티라이프 2019. 9. 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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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은 몇 분이내지만 그 짧은 몇 분이 지루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음악을 듣곤한다. 하지만 공덕역에서는 무료한 시간을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LG 유플러스가 서울시, 교통공사와 함께해서 공덕역 6호선 역사내에 5G 지하철 갤러리를 꾸몄기 때문이다. 공덕역은 6호선, 경의중앙선, 5호선, 공항철도 이렇게 4개 지하철이 지나가기에 환승구간도 꽤 길어서 환승할 때 지루하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많이 걷고 오래 기다려야하는 그런 역사공간이었는데 갤러리로 변신하니 그 느낌이 너무나도 새로웠다.



 지하철 6호선 공덕역 5번출구에서 걸어오다보면 타일벽에 걸려있는 광고물에서부터 이제부터 U+5G 갤러리가 시작됨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작품을 플랫폼과 환승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안내가 나오는데 유플러스 5G 고객이라면 U+ AR 앱을 실행하여 작품감상이 가능하고 그 외 스마트폰 사용 고객이라면 구글렌즈로 감상할 수 있기에 모든 시민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6호선 7번이나 6번 출구에서 오면 개찰구에서 바로 6호선 갤러리로 입장이 가능했다. 플랫폼에서는 이렇게 입간판도 만날 수 있다. 세계 최초 U+ 5G 갤러리는 지하철 안에서! 지하철이 문화공간이 되다니. 미술관을 따로 가지 않아도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문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 신제현 <리슨투더댄스> 비보이


 6호선 지하철 플랫폼에는 플랫폼 갤러리가 조성되어 있다.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스크린 도어 사이에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을 관람가능한 것이다. 보기에는 이렇지만 U+AR 앱이나 구글렌즈로 보면 정말 새로운 작품을 만나게 된다. 기술과 예술의 만남은 정말 환상적이고 짜릿하다. 


▲U+AR 앱 클릭 후 U+ 5G 갤러리 실행화면


 먼저 유플러스 5G 고객이라면 U+AR 앱을 실행한다. 실행후에 U+ 5G 갤러리를 클릭하면 U+AR과 구글렌즈 중에 어떤 것으로 할 것인지 묻는다. 유플러스 5G 고객이라면 U+AR을 터치하면 된다.


▲박정 <또다른 시선>


 화면 안으로 작품을 인식시키면 스마트폰에서는 새로운 작품이 펼쳐진다. 작품이 직접 움직이고 내가 작품을 원하는 각도에서 볼 수가 있다. 특히나 박정 작가의 그림은 뭔가 다른 점이 느껴진다. 운동선수로 생활하다가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작가는 인물의 고통, 슬픔 등의 감정을 몸짓과 눈빛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다른 시선> 작품이 움직이면서 나와 마주치는데 그림속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나도 집중을 해보았다.


▲박정 <또다른 시선>


▲ 신제현 <리슨투더댄스> 발레리나


▲ 신제현 <리슨투더댄스> 발레리나


 단순히 작품이 화면 안으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360도로 돌려보며 위, 아래 등 배경까지 바꿔가며 다양한 관점에서 작품을 관찰할 수 있으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나레이션을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하게 되니 예술작품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과 5G 기술이 이렇게 우리 생활에 예술작품으로 스며들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작품이 끝나면 바로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되고 인스타그램에서 작가와 작품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도 확인이 가능했다.


▲구글렌즈 실행화면


 유플러스 5G 고객이 아니라면 이렇게 구글렌즈를 실행시켜서 U+ 5G 갤러리에 접속하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LTE를 쓸 경우에도 구글렌즈를 이용해서 스캔하면 작품감상을 쉽게 할 수 있다. 타사 이용자라도 구글 렌즈앱으로 사용이 가능하니 유플러스 5G 사용자만 갤러리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 안해도 된다. 



 플랫폼 바닥에는 5G 플랫폼 갤러리와 팝업갤러리를 알려주는 방향표시도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팝업갤러리 위치는 6호선 응암방면에서 5호선 환승통로 방향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플랫폼 갤러리는 봉화산 방면으로는 신제현 작가의 <리슨 투 더 댄스> 작품이 배치되어 있고, 응암방면에는 구족화가 및 서울문화재단 소속 화가들의 회화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들은 이렇게 환승통로 상에도 꾸며져있어서 지하철이 마치 미술관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화살표가 안내한 방향으로 따라가다보니 U+ 5G 팝업갤러리를 만나볼 수 있었다.



팝업갤러리는 V50과 VR기기 등이 있어서 5G 체험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특히나 좋았던 점은 팝업갤러리에서는 플랫폼에 전시된 작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응암방면, 봉화산 방면 플랫폼으로 넘어가지 않아도 팝업갤러리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구족작가 전시회에서 봤었던 임경식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었는데 V50의 화면안에서 거북이는 작가의 소망대로 자유로이 움직이고 있었다. 유플러스 5G 갤러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작품별로 자세한 소개를 만나볼 수 있으니 인스타그램에서 '유플러스 5G 갤러리'를 검색하거나 @uplus5g_gallery 로 찾아보면 되겠다.


▲환승계단 갤러리 (응암방면에서 5호선 환승계단)


▲환승계단 갤러리 (음암방면 공항철도 환승계단)


▲환승계단 갤러리 (음암방면 공항철도 환승계단)


 그리고 6호선에서 5호선으로 가는 환승계단에는 환승계단갤러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많은 걸음을 걸어야하는 환승구간에 이렇게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걷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환승계단에는 권오철 작가, 강선미작가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특히나 권오철 작가의 사진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함을 가득 느낄 수 있었다. 옐로나이프의 풍경과 독도의 초연한 풍경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밤하늘의 신비를 가득 느낄 수 있었던 환승계단 갤러리도 인상깊었다. 또한 6호선 열차 안에도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작품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으니 너무나도 좋은 것 같다. 5G 서비스가 우리 일상에 이렇게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이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오기에 많은 시민들이 흥미를 보이고 있었다.


▲환승계단 갤러리 (음암방면 공항철도 환승계단)


 이렇게 공덕역에서는 U+의 5G 서비스가 어떤건지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 U+AR은 집에서도 편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유플러스 AR 앱에서는 특히나 TV속 스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나만의 입체스타로 좋아하는 가수의 입체퍼포먼스 등을 크게 확대하고 360도 원하는 각도로 돌려가며 마음대로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입체스타 스티커를 활용해서 영상을 찍고 SNS에 올려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유플러스의 5G 서비스가 다음엔 어떻게 시민들에게 선보일지 너무나도 기대된다. U+5G 갤러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U+5G 갤러리 감상법과 메이킹 필름 영상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 보길 바란다.


U+5G 갤러리 감상법 : https://youtu.be/GSVdyZxOGZw

U+5G 갤러리 메이킹 필름 : https://youtu.be/MnByf6_kH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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