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를 3D VR 생중계한 LG유플러스, 현장에서 U+5G 체험존까지

 10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낮부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바로 1년에 한 번 가을밤의 낭만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기 때문인데, LG유플러스는 현장에서 '일상에 U+5G를 더하다'캠페인 중 하나로 '축제에 U+5G를 더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U+5G 체험존을 운영했고,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불꽃쇼를 3D VR 생중계했다.

▲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불꽃쇼 중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나와 걸어내려오자 U+5G 일상어택 트럭이 모습을 드러냈다. U+5G 체험존인 일상어택 트럭에서는 LG유플러스가 서비스하는 다양한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데, 이날 현장에서는 U+5G의 서비스도 체험하고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기는데 도움이 되는 담요, 보조배터리, 에코백, 핫팩 등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 U+5G 일상어택 트럭 in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에 U+5G가 더한 현장 이벤트는 U+5G 서비스의 콘텐츠를 1개 이상 체험하고 본인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룰렛이벤트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서 핵심은 룰렛이벤트에 참여시 꽝 없이 100% 이벤트 선물을 증정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담요, 보조배터리 등을 받아갔는데, 이날 밤에 생각보다 강바람이 차가워서 U+5G에서 받은 담요가 큰 힘이 되었다는 후문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기도 했다.

▲ 축제에 U+5G를 더하다 룰렛 이벤트 선물

 U+5G 일상어택 트럭에서는 U+VR, U+AR, U+프로야구 등 인기 있는 대표적인 U+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VR기기를 한번 착용하면 벗을 줄 모르고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U+VR을 체험하는 사람들(1)

▲ U+VR을 체험하는 사람들(2)

▲ U+프로야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프로야구는 지금 포스트시즌이 한창 진행중인데 U+프로야구를 통해 중계를 보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U+프로야구를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야구팬에게는 정말 소중한 서비스다. 5G와 함께여서 가능한 홈밀착영상이나 8K 경기장 줌인은 TV중계에서도 볼 수 없는 장면을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매력적이다. 이날 U+5G 체험존에서 U+프로야구를 처음 만나본 사람들은 이런 서비스를 왜 진작에 몰랐을까하는 반응을 보였다.

 개인적으로 집에 VR기기를 가지고 있어서 종종 U+VR을 통해 여행영상을 보곤 한다. 일이 바쁘다보니 가고 싶은 곳으로 다 떠날수는 없고 조금 더 현장의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U+VR을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다. 체험존에서 U+VR을 체험하는 사람들은 고개를 여기저기 돌리기도 하고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U+AR 체험공간

▲ 필자도 사용중인 Pico VR기기

▲ U+5G 체험을 끝내고 룰렛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처음 U+5G 일상어택 트럭에 도착해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다보니 약간의 시간이 흘렀는데, 처음 이곳에 도착할 때보다 대기줄이 몇 배는 더 길어졌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LG유플러스가 이동형 체험존인 일상어택 트럭을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에 배치해서 U+5G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어필한 것은 꽤나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U+5G 일상어택 트럭을 구경하고 조금 시간이 흐른 후 주간불꽃쇼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졌고, 또 조금 시간이 흘러서 본격적으로 밤하늘에 불꽃이 빵~빵~ 터지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가을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불꽃을 담아내기 위해서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었는데, 필자도 스마트폰으로 영상과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 U+VR 서울세계불꽃축제 생중계 세로모드

 LG유플러스는 현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3D VR생중계 했다. 불꽃축제는 그냥 일반적인 중계화면으로 봐도 충분히 멋진데, 정말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3D로 전달되는 VR생중계는 또 다른 세상이다. 이번에 U+5G가 도전한 서울세계불꽃축제 3D VR 생중계는 세계최초이기도 하다.

▲ U+VR 서울세계불꽃축제 생중계 가로모드

 필자는 현장에서 열심히 영상과 사진을 찍고 있었고 감기가 걸린 아내는 집에서 U+VR로 편안하게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감상했다. 2018년에는 함께 현장에서 불꽃축제를 경험했었는데, 아내의 이야기를 빌리면 U+VR 생중계 덕분에 현장의 감동을 느끼면서 집에서 편안하고 따뜻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VR생중계가 멋진 것은 평면을 넘어서 VR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야를 돌리거나 스마트폰을 돌리면 상하좌우의 모습을 모두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같이 그 규모가 커서 입체적으로 볼 때 제대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행사에는 VR생중계가 정말 제격이다.

▲ VR기기와 함께 VR생중계를 시청한 사람이 승리자다

▲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오프닝 불꽃

 이날 현장에서 열심히 무엇인가를 촬영했는데, 주로 영상으로만 담다보니 사진이 많지는 않은데 오프닝불꽃과 피날레불꽃을 포함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몇 컷도 함께 올려둔다.

▲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한국팀 불꽃쇼 중

▲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피날레

 1년에 한번 우리에게 가을밤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끝났다. 이제 1년 뒤를 기약해야 해서 아쉬움이 밀려오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올해는 현장에 가지 못한 사람들도 U+VR을 통해 감동의 순간을 더 많이 함께 나눴다고 생각하니 뭔가 기분이 더 뿌듯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시간이 허락한다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꼭 한번 직접 눈으로 보라고 이야기하곤 하는데, 모든 사람이 시간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LG유플러스의 3D VR생중계가 내년에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