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든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해서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은 전문가들만 하는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유튜브가 국민적인 영상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누구나 영상 촬영과 편집하는 바야흐로 대영상시대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유튜브가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플랫폼인데 10~20대를 중심으로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틱톡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영상을 조금 더 빠르고 간결하게 만들고 소비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필자도 '꿀단지PD'라는 닉네임으로 틱톡커(틱톡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단어) 활동을 하고 있다. 팔로워가 이제 겨우 만 명을 넘어선 초보 틱톡커이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틱톡은 보통 15초 영상이 주류를 이루고 최대 길이가 60초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영상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연말을 맞이하여 #숏확행세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영상을 업로드 하면 유니세프 후원까지 가능한 착한 캠페인이다. 그래서 필자도 어떤 영상을 올릴까 고민을 하면서 캠페인 내용을 살펴봤는데, 2가지 형태 중 하나로 참여가 가능하다.
#숏확행세대 캠페인은 스티커를 사용해서 직접 영상을 촬영해도 되고 MV 모드(여러 장의 사진을 이용해서 영상을 만들어주는 기능)를 사용해도 된다. 이번 숏확행세대 캠페인을 맞이해서 틱톡에서 굉장히 다양한 스티커를 준비했기 때문에, 평소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서 올리기를 좋아한다면 좋아할만한 스티커가 많다. 그리고 틱톡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기회로 친구와 연인, 가족들과 영상을 촬영하며 틱톡을 통해 추억을 남기는 것도 충분히 즐거운 일이 될 듯 하다. 추억도 쌓고 기부문화에 동참까지 한다면 그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틱톡이 제공하는 숏확행세대 스티커는 단순한 형태를 넘어서 입체적인 것도 있고, 표정이나 동작을 인식해서 동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스티커도 있다. 예를 들어 눈을 깜빡이면 폭죽이 터지거나 손을 움직이면 특수 효과가 발생하는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 틱톡을 이번 기회에 처음 접하게 되면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은 느낌에 푹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숏확행세대 캠페인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 중 AR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있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영상속에 산타가 등장하고 산타 할아버지에게 가까이 가면 가지고 있던 선물을 사용자에게 던지면서 하트가 나온다. 크리스마스가 이미 지나가긴 했지만 이 스티커를 잘 이용하면 센스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필자는 MV 모드 중에 My2019를 이용해서 숏홧행세대 캠페인 영상을 만들었고, 아래 사진과 같이 미리 촬영한 8장의 사진을 사용했다. 테크틱토커인 만큼 2019 프리미엄 스마트폰 열전이라는 주제를 잡았고, 2019년에 등장한 주요 스마트폰을 차례대로 보여주는 MV 영상을 만들었다. 혹시나 틱톡에 올린 영상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보면 된다.
@honeypotpd #숏확행세대 #꿀단지PD #유니세프기부 #영상으로기부하기 #2019스마트폰 #테크틱톡커
♬ 1, 2, 3, 4 (One, Two, Three, Four) - Fun Elektro Mix - Funbeat
숏확행세대 캠페인에 참여하는 영상을 올리면 위 사진 속 메시지가 등장한다. 이번 캠페인은 유니세프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고,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경품도 있다. 준비되어 있는 선물은 11번가 앱전용 3천원 할인권, 야놀자 5천원 할인권, 11번가 상품권 50만원 30장, 30만원 50장, 20만원 80장, 10만원 100장 등이 있다.
▲ 틱톡커 꿀단지PD의 숏확행세대 캠페인 참여
숏확행세대 캠페인이 참여하고 나니 계정 알림으로 유니세프 자선 활동에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가 왔다. 별로 한 것도 없고 그냥 영상 하나 올렸을 뿐인데 뭔가 뜻 깊은 일에 동참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틱톡하면 많은 사람들이 10~20대만 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이미 틱톡에는 10대부터 50~60대까지 전 세대가 영상을 올리고 있고, 틱톡을 통해서 적지 않은 나이에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분들도 제법 계신다.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플랫폼이 감히 틱톡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본 포스트는 틱톡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