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2일 새벽에 갤럭시 S20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갤럭시 Z 플립이 생각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폴드가 특정 계층이나 얼리어답터들의 전유물 같은 존재였다면, 갤럭시 Z 플립은 조금 더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이끄는 시점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 직접 만들어본 갤럭시 Z 플립 Korea Traditional Edition


     혹시나 글과 사진보다 영상으로 세상에서 하나 뿐인 갤럭시 Z 플립 만들기를 보고 싶다면 아래 첨부해둔 영상클립을 시청하면 된다.




     삼성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등장할 때마다 캐럭터나 패션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서 한정판을 내놓곤 했었는데,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만큼 큰 관심을 받았던 적은 없었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이상하리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필자도 참 예쁘게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갤럭시 Z 플립의 폼팩터가 접었을 때 아담하면서 예쁘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요소를 더했을 대 돋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톰브라운 에디션을 보면서 갤럭시 Z 플립을 직접 꾸며도 참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각종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 네일파츠 등을 구매해서 세상에 하나 뿐인 갤럭시 Z 플립 만들기에 도전했다. 사용한 재료들은 개당 천원이면 구매할 수 있고, 마스킹 테이프는 10여개를 3~4천원이면 묶어서 살 수 있어서 재료비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


    ▲ 갤럭시 Z 플립 꾸미기에 사용한 각종 스티커


     스티커를 구매할 때 한가지 팁은 종이 스티커는 부착 후에 나중에 떼어내는게 쉽지 않고 흔적이 남을 수 있어서, 재질에 PVC나 PET로 된 것을 권한다. 그런 종류는 쉽게 떼어낼 수 있고 갤럭시 Z 플립에 흔적이 남지 않는다.


    ▲ 갤럭시 Z 플립 꾸미기에 사용한 네일파츠


    ▲ 갤럭시 Z 플립 꾸미기에 사용한 각종 마스킹 테이프



     필자가 디자인적인 감각이 뛰어나지 않아서 평소 똥손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그래도 야심차게 이것저것 갤럭시 Z 플립을 꾸며봤고 그 결과물을 사진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는 스타벅스 에디션으로 2020년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들어 있는 스티커와 노란색에 흰색 줄무늬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했는데, 아래 사진에서 처럼 케이스를 씌워서 보면 제법 그럴싸하다.


    ▲ 갤럭시 Z 플립 스타벅스 에디션



     집에 샤넬 스티커가 있어서 한번 붙여 봤는데 그렇게 예쁘지는 않다. 좋아하는 브랜드라면 그럭저럭 사용할지도 모르겠는데, 뭔가 조금 어설픈 느낌이 많이 난다. 스티커를 선택할 때 미러블랙이냐 미러퍼플이냐에 따라서 조금 다를 것 같은데, 미러퍼플 보다는 미러블랙이 조금 더 꾸미기가 쉬울 듯 하다. 뭐~ 미러퍼플은 색상 자체가 예뻐서 스티커 따위 부착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검은색 배경이라 그런지 꽃문양 스티커가 굉장히 잘 어울렸다. 조금은 고급스러운 느낌과 세련된 느낌이 동시에 풍기는 것 같기도 한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드는 모습이다.


    ▲ 갤럭시 Z 플립 플라워 에디션


    ▲ 갤럭시 Z 플립 한국 전통 에디션


    ▲ 갤럭시 Z 플립 한국 홀로그램 에디션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를 사기 위해 문구점 등을 돌아다니면 정말 다양한 종류를 만나게 된다. 위 사진처럼 홀로그램 스티커(애니메이션 스티커)도 있고, 아래 사진처럼 마스킹 테이프를 여러 종류 사서 본인만의 무늬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어차피 쉽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로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다.


    ▲ 갤럭시 Z 플립 한국 스트라이프 에디션



     마지막은 집에 있는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를 이용해서 카카오프렌즈 에디션을 만들었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라이언, 어피치, 튜브가 갤럭시 Z 플립에 붙어 있으니 너무 귀엽고 좋다.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 스티커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나만의 갤럭시 Z 플립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부착한 스티커들을 떼어낼 때는 네일파츠를 사면 네일파츠를 떼어낼 때 쓰는 나무스틱이 들어 있는데, 그 스틱으로 가볍게 밀어주면 쉽게 떨어진다. 솔직히 톰브라운 에디션이 부러워서 시작한 이번 도전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다. 갤럭시 Z 플립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기를 권한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