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내 나이 28세 만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다.

Review./Movie, Book.

by 멀티라이프 2009. 4. 18. 23:33

본문

토요일 밤 심심함을 달래던 일을 찾던중 지인의 소개로 보게된 만화
"속 깊은 내 여자친구 이야기"
그냥 시간이나 때울까 하고 보기 시작한 만화, 그리고 두 볼에 흐르는 눈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을 너무 잘 표현한,
우정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게 해준,
행복과 행운의 경계선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해게 해준,
너무나도 슬프고, 안타까워서 오랜만에 나의 감수성을 건들여준,
이 이야기가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더욱 눈물이 난,

속 깊은 내 여자친구 이야기...

이 만화는 심심한 토요일밤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난 무엇을, 누구를 사랑하면서 살아 왔지..
나는 지금 행복을 외면한체 행운만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는 친구를 위해 내 모든것을 줄 수가 있을까,
나를 위해 모든것을 내어 줄 친구가 있을까,
모든생각이 짧은 28년의 삶에 대한 깊은 반성을 하게 만들었다.

20대후반의 나이에 만화보고 눈물 흘리며 감성에 젖어보는것도 나쁜것은 아닌듯 하다.
내 삶을 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였다.

P.s 원작이 연재되었던 사이트 : www.ulzima.net 의 comix 게시판
      책으로도 출판 되었습니다. 전 사이트에서 만화보고 바로 책 구매했어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