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겨 하는 게임 마니아들이 승률이나 몰입감을 위해 게이밍 기기를 신경 쓰고 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승률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게이밍 기기가 바로 게이밍 모니터다. PC가 아무리 좋아도 모니터가 그 성능을 받쳐주지 않으면 안되기에, 응답속도가 빠르고 고주사율을 지원하면서 화질도 우수한 제품을 찾곤 한다. 하지만 그동안의 모니터는 응답속도와 화질 그리고 고주사율 모두를 만족하는 제품을 찾기는 어려웠다.



     LG전자는 화질은 좋은데 화질은 좋은데 응답 속도가 느린 IPS 모니터의 한계를 극복한 '나노 IPS 1ms' 라인업에 속하는 27GL850, 38GL950G을 출시했고, 최근에는 IPS패널과 1ms 응답속도, 그리고 240Hz 초고주사율까지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27GN750을 선보였다. 모니터 종류 이야기가 나와서 살짝 정리하고 가면, 기존 IPS 모니터는 화질이 우수한 대신 응답속도가 5ms~14ms 정도였고 TN모니터가 화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대신 1~2ms 응답속도가 가능했다. 그래서 빠른 응답속도가 중요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TN 모니터를 선택하곤 했었다. 참고로 VA 모니터도 있는데 화질도 응답속도도 딱 중간이라 애매한 종류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27GN750은 설치가 매우 간편하다. 드라이버 등의 공구 없이 누구나 쉽게 설치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모니터 스탠드가 탈착식이라서 후면에 가볍게 끼우기만 하면 된다. 이어서 받침대를 꽂은 후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나사 손잡이 고리를 오른쪽으로 조금만 돌려주면 고정된다.




     모니터를 세워둔 이후에는 전원선을 비롯해서 각종 연결 케이블이나 헤드셋을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는 케이블 홀더를 스탠드 뒤쪽에 꽂아서 사용하면 마무리가 깔끔하다. 이 모니터는 정말 기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조립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설치가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 틸트 기능 조작, 15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27GL750은 사용자의 취향이나 책상 높이에 따라서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틸트 기능을 통해 상하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다. 스펙상 수치를 보면 -5도 부터 15도까지 조작이 가능하다.


    ▲ 틸트 기능 조작, -5도


    ▲ 높이 조절, 가장 낮은 상태


     높낮이 조절은 그냥 모니터를 가볍게 위로 당기거나 살짝 눌러주면 되는데, 스무스하게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가장 낮을 때와 높을 때의 차이가 110mm다.


    ▲ 높이 조절, 가장 높은 상태


     이 모니터는 틸트, 높낮이 조절은 물론이고 피벗 기능도 있어서, 위 사진에서 보듯이 90도 돌려서 세로 모니터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 모니터를 세로형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닌데, 직캠 영상을 시청하거나 문서 작업 등을 할 때 아주 용이하다.



     참고로 이 모니터를 구매하는 분들은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고 있을텐데, 윈도우 10 기준으로 화면을 세로형에 맞추기 위해서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그래픽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어판에 들어가서 회전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27GN750의 스펙을 다시 한번 짚어보면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ms 응답속도의 IPS 모니터로 240Hz의 초고주사율을 자랑한다.



     또한 NVIDIA 공식 인증 G-Sync Compatible 모니터 이면서, AMD Free-Sync 역시 지원한다. 240Hz 초고주사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해상도를 변경해야 하는데, 버전이 낮은 연결 케이블을 사용하면 지원을 안 하는 경우가 있어서 모니터 구매 시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일반 게이밍 모니터는 평균 100Hz 이상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반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27GN750은 24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한다. 덕분에 게임 중에 화면이 찢어지거나 버벅거림이 없이 몰입감이 커지고, 승률에도 좋은 결과를 줄 수 있다. 주사율과 마찬가지로 평소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응답속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언제나 간발의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FPS 게임에서 1ms라는 수치는 분명히 실력 이외에 또 하나의 무기를 가진 것이나 다름 없다. 27GN750의 모니터 설정에 들어가 보면 응답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데, 매우 빠르게, 빠르게, 보통으로 3단계 응답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필자는 평소 배틀그라운드를 자주 즐기고 아주 가끔 오버워치를 한다. 그래서 두 게임을 통해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27GN750을 충분히 사용해봤는데, 매우 큰 만족감을 느꼈다. 두 게임 모두 240Hz 초고주수율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그래픽 설정에서 FPS를 사용자 설정으로 바꿔서 최대 300으로 하면 된다. 이 때 당연한 이야기지만 PC가 고사양 게임에서도 240FPS를 기록할만큼 성능이 받쳐줘야 이 모니터를 100%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필자의 PC 주요사양은 라이젠 3900X CPU, 16GB RAM, RTX 2060 GPU다.


    ▲ 240Hz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게임 내 설정 확인 필수



     게이밍 기기는 120Hz, 144Hz, 240Hz 등의 고주사율을 지원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것은 주사율이 무엇인지 알면 왜 그런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주사율은 1초에 재생할 수 있는 프레임의 개수를 의미한다. 그래서 240Hz라고 하면 1초에 240프레임을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고, 빠른 화면전환과 많은 움직임이 있는 게임에서 게임화면을 그만큼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다. 즉, 화면 번짐이나 찢어짐 현상 등 일반 모니터에서 게임을 할 때 나타나는 문제가 나타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 배틀그라운드 게임 중 프레임 체크 (240FPS까지 잘 나옴)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서 사격을 하는 게임은 사격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27GN750이 제공하는 게임 모드 중 조준점 모드(Crosshair)를 이용하면 위ㆍ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조준점을 표시해준다. 아래 사진과 같이 게임내 장비를 이용하면 조준점이 보이는 경우도, 게임 내 캐릭터의 움직임에 따라 조준점이 흔들리기도 하는데 조준점 모드의 조준점은 항상 고정되어 있어서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27GN750 모니터의 설정에 들어가서 보면 조준점 모드 이외에도 화면의 명암비를 조절해서 어두운 곳에서 숨어 있는 적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다크맵 모드(Black Stabilizer)도 있다. 그 밖에 액션 모드(Dynamic Action Sync, DAS모드)를 지원해서 그래픽카드의 인풋 신호를 모니터 스케일러를 거치지 않고 통과시켜 인풋렉이나 프레임 지연 없이 즉각 반응한다. 한마디로 게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게이머에 최적화된 기능들이 가득하다.


    ▲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27GN750



     1ms 빠른 응답속도와 240Hz 높은 주사율이 게임을 더 쾌적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27GN750이 참 괜찮은 제품이라는 것은 이미 인지했을 것이다. 이쯤에서 하나 더 짚어볼 부분은 모니터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화질이다. IPS 디스플레이가 화질이 훌륭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27GN750은 HDR 10을 지원해서 게임 제작자가 의도한 그대로의 색감이나 영상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최대 400니트 밝기와 sRGB 99% 색재현율을 가지고 있어서 선명하면서도 정확한 색감을 두 눈으로 만날 수 있다.




     게이밍 모니터라고 해서 항상 게임만 하는 것은 아니고 업무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그래픽작업을 하기도 한다. 필자는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영상편집도 매우 많이 하는데, 화질면에서 색감의 표현이나 선명도 등이 영상 작업을 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즉, 게임을 위해 태어난 모니터지만 사진/영상 편집 등의 일반적인 모니터 용도로도 함께 사용하는데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이야기다.



     LG 모니터는 대부분 OnScreen Control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어서 화면 분할을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화면 분할을 선택하고 나면,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창을 적당히 가져가면 모니터가 자동으로 인식해서 정해진 분할 화면으로 딱 맞게 이동 시켜 준다. 개인적으로 27인치 모니터는 2분할 사용이 딱 좋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27GN750이 'IPS 1ms'에 240Hz 초고주사율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꽤나 괜찮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을 이 모니터로 계속 하다 보면 평소보다 게임 성적이 조금 더 좋게 나오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래도 장비가 좋아지니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훌륭한 화질, 빠른 응답속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초고주사율까지 지원하는 27GN750을 보고 있으면, 이 녀석이 게이밍 모니터를 선택하는데 고민 따위는 필요 없다고 소비자에게 외치는 것 같다.


    "본 포스트는 LG전자로부터 제품 대여와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았습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
    • 진진자라
      2020.03.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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