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단순한 스마트폰을 원하는 사용자를 겨냥한 LTE 폴더폰 LG 폴더2를 4월 17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출시 가격은 19만 8천원인데, 주로 노년층이나 유소년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그래서 단순하지만 꼭 필요할 것 같은 SOS키, AI 음성 서비스 핫키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LG 폴더2



     LG 폴더2는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저가형 칩셋인 퀄컴 스냅드래곤 210 AP, 1GB RAM, 8GB 저장공간, 2.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알림을 위한 0.9인치 외부 모노 디스플레이, 147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있다. 무게가 127g으로 상당히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하고, 배터리가 조금 작아보일 수 있는데 배터리를 많이 소모할만한 요소가 없는 폰이라서 사용시간 자체는 충분하다.



     위 사진을 보면 앞에서 잠깐 언급한 SOS키를 후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폴더폰을 열지 않고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1.5초안에 빠르게 3회를 누르면 사전 등록된 번호로 전화하면서 위치 정보도 문자로 전송한다. 이 기능은 기존 다른 스마트폰들에도 있던 기능으로 주로 전원버튼을 3회 누르는 것이었는데, 버튼을 따로 배치해서 더 정확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폴더폰은 과거에 참 많이 사용했던 폼팩터인데 요즘은 큰 디스플레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 위주로 유통되고 있다. 정말 전화, 문자 등 기본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하기에는 딱 좋은 녀석이기도 한데, LG 폴더2는 폴더를 열지 않더라도 외부 모노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시간과 문좌, 전화 수신 알림을 확인할 수 있으니 꽤나 괜찮다. 7인치에 가까운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억 800만화소 이미지센서까지 갖춘 스마트폰이 나오는 시대에 이런 제품이 왜 나와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만한 녀석이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