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한화그룹은 글로벌 시장의 전진기지인 베트남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클린업 메콩' 캠페인을 시작했다. 클린업 메콩은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로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를 이용해서 메콩강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화는 2대의 쓰레기 수거 보트를 베트남 빈롱시에 기중했다.
이 보트는 한화큐셀의 고성능 태양광 모듈을 장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컨베이어 장치를 달아 부유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전장 6.45m, 폭 2.3m, 높이 2.6m의 크기로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부유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다. 보트 2대가 매일 400~500kg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성 홍보 이벤트가 아니라 환경문제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들이 함께 진행된 것이 특정인데, 사전 홍보 영상이 SNS에서 434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베트남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이후 태양광 보트의 작업 모습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은 1350만화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환경문제를 사회적 관심의 대상으로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뉴욕페스티벌 친환경 PR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화그룹은 이번 2020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친환경 PR부문 금상을 비롯해 동상 5개를 더해서 총 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출품한 국내 기업 중 금상 수상작은 한화그룹이 유일하다.
▲ 클린업 메콩 캠페인, 태양광 보트(1)
▲ 클린업 메콩 캠페인, 태양광 보트(2)
▲ 클린업 메콩 캠페인, 태양광 보트(3)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이번에 광고제 금상 이전에 2020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험 포럼장 내에서 관련 영상이 상영된바 있고, 2019년 10월 개최된 서울세계재새에너지지총회에서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세상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데, 2011년부터 진행한 '한화 태양의 숲'은 한국, 몽골, 중국 등에 133만 평방미터의 면적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한화그룹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