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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위해 태어난 최적의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38GN950

Review./PC_노트북 리뷰

by 멀티라이프 2020. 12. 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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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화된 집콕으로 인해 게임을 즐겨 하다 보니 더 큰 화면에서 좀 더 생생하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더 깊어 졌다. 그리고 38인치의 넓은 화면, 압도적인 속도와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LG 울트라기어 38GN950을 써보고는 그 욕구와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다. 


▲강렬한 UG 엠블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38GN950의 첫 번째 특징은 LG 로고 대신 새로운 엠불럼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7월 출시된 27GN950 모델을 시작으로 울트라기어 모델 제품 박스에는 LG 로고 없이 새로운 엠블럼이 들어간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군인 IPS 1ms 모니터 뒷면에는 신규 엠블럼이 각인되어 출시가 되는데, UltraGear의 약자인 UG가 날개 형상을 하고 있다. 게임 분위기가 물씬나는 게이밍 모니터와 어울리는 엠블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간단한 설치


▲ 간단한 설치


 38인치라는 크기에 비해 설치는 아주 간단하다. 스탠드를 모니터에 끼우고 아래 부분에 있는 나사를 단단하게 마무리해주면 된다.


▲ 높낮이조절 (가장 낮게)


▲ 높낮이조절 (가장 높게)


▲ 틸트 각도조절


▲ 틸트 각도조절


 게이밍모니터는 눈높이에 딱 맞는 세팅이 필수다. LG 울트라기어 38GN950은 틸트(-5~15˚)와 최대 110mm로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어서 나에게 딱 맞는 게임 환경을 만들 수 있다. 


▲ 설치를 마친 LG 울트라기어 38GN950


 LG 울트라기어 38GN950은 곡면 디스플레이로 한 눈에 들어오는 시야각은 물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21:9의 화면비율과 WQHD+(3840X1600) 해상도로 38인치의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한다. 450니트 밝기와 DCI-P3 98%, sRGB 135%에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 컬러 스펙트럼이 넓어 보다 많은 색상을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1ms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니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화질과 시야각을 모두 잡았고 G-Sync Compatible 및 AMD FreeSync Premium Pro도 지원한다. 그리고  VESA DisplayHDR™ 600기술을 탑재해서 높은 몰입감을 표현한다. 


▲ 영상 시청중


▲ 영상 시청중


영상 시청중

 또한 IPS 패널 모니터인 만큼 자연색에 가깝게 색을 표현하면서 시야각도 좋아서 측면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게이밍 모니터를 보고 있노라면 눈이 트이는 느낌을 받는다. 21:9의 화면비와 우수한 화질은 영상을 보거나 영화를 볼 때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 사운드 싱크 모드 설정 (울트라기어 컨트롤센터 소프트웨어설치)


▲ 비디오 싱크 모드 설정 (울트라기어 컨트롤센터 소프트웨어설치)


 LG 울트라기어 38GN950은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을 적용해서 후면의 LED 간접조명을 통해 좀 더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들어준다. 기존 1세대의 일반 라이팅, 세레모니 모드 등을 지원하는 한편, 사운드 싱크, 비디오 싱크 모드를 더해 더 생생하고 완벽한 게임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사운드 싱크 모드는 게임 내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폭발, 총기 소리 등의 소리 변화에 맞춰서 모니터 뒤의 LED가 점등이 된다. 비디오 싱크 모드는 게임 화면 속에서 색상 변화와 연동되어 후면 라이팅 색상이 비슷한 컬러로 변하면서 모니터가 좀 더 확장된 느낌을 준다.  


▲ 화면과 소리에 따라 변하는 위닝포스라이팅


▲ 화면과 소리에 따라 변하는 위닝포스라이팅


▲ 화면과 소리에 따라 변하는 위닝포스라이팅


▲ 화면과 소리에 따라 변하는 위닝포스라이팅


 비디오싱크와 사운드 싱크 모드는 게임 뿐만 아니라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때, 영상을 볼 때도 상당히 유익했다. 컬러와 소리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좀 더 역동적인 느낌이 들면서 더 깊이 빠져드는 느낌을 얻었다. 공간의 확장감 역시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빠른 전개의 오버워치에는 비디오 싱크 모드가, 배틀그라운드를 할 때는 사운드 싱크 모드가 인상적이었다.


▲조준점모드 설정


 LG 울트라기어 38GN950은 게이머를 위한 기능으로 다크맵모드와 조준점모드, 액션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다크맵모드는 어두운 화면의 명암비를 높여서 어두운 곳에 숨어있는 적을 좀 더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고 기본값 50에서 100까지 올리면서 조절이 가능하다. 조준점모드는 화면 중앙에 조준점을 표시해서 사격 정확도를 향상시켜 주기에 게임을 하기 전에 늘 설정해 놓는다. 인풋렉이나 프레임 지연 방지를 위한 액션모드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게이밍 특화 모드 중 하나이다.


▲ 오버워치 화면 설정


▲ 오버워치 게임 플레이 중


 설치를 하고 나서 며칠 간은 정말 신나게 오버워치를 했다. LG 울트라기어 38GN950은 나노 IPS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고주사율을 장점으로 갖고 있다. 주사율은 1초에 재생할 수 있는 프레임의 개수를 말하며,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빠른 화면 전환에도 끊김이 일어나지 않는다. 보통 일반 모니터는 1초에 60번을 재생하는 60Hz 정도이며, 게이밍모니터는 1초에 100번 이상을 재생하는 100Hz 이상의 주사율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LG 울트라기어 38GN950은 최대 160Hz 고주사율(오버클럭 미적용시 144Hz)을 지원한다. 그래서 게임을 할 때 찢어짐이나 버벅거림 없이 화면전환이 부드럽게 넘어가고 게임 캐릭터의 빠른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버워치 게임을 즐기는 내내 게이밍 모니터는 또렷하고 선명한 색상을 보여줬고 빠른 움직임도 잘 보여줬다. 정말 리얼하게 보여주니 게임에 더 흠뻑 빠져들 수 있었다. 또한 사운드와 화면 내 색상 변화에 따라서 모니터 뒤로 나타나는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은 게임에 더욱 몰입하게 해주었다.


▲ 배틀그라운드 화면설정


▲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중


▲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중


 배틀그라운드 역시 매일매일 신나게 즐겼다. 나노 IPS 디스플레이의 사실적인 색상 표현에 다시금 감탄했다. 배틀그라운드 또한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했는데 보트를 타고 강을 질주하는 화면에서 가는데 기존의 모니터와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고주사율의 부드러움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 같았다. 


▲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중


▲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중


 게이밍 모니터는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일단 게임에 최적화 되어야 한다. LG 울트라기어 38GN950은 디자인도 세련되었고 최대 160Hz 고주사율(오버클럭 미적용시 144Hz) 지원, 나노 IPS 디스플레이, 1ms의 빠른 반응속도와 뛰어난 화질,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 게이머를 위한 기능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서 게임을 위한 최고의 모니터라 말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게임 외에 영상감상, 멀티태스킹과 영상 및 사진 편집 등의 작업에서도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를 찾는다면 LG 울트라기어 38GN950을 추천해본다.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제작비와 리뷰용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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