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 주관 신속획득 시범사업인 <초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되었다. 기존에는 병사가 전장의 정보를 개인 무전기를 통해 음성이나 문자 방식으로만 공유할 수 있었는데 '초 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는 전장에서의 생생한 영상정보까지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첨단 개인 감시체계라 할 수 있다.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렸던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 만나본 한화시스템이 떠올라 그때의 사진도 함께 올려본다. 한화시스템은 1978년 전자광학 제품인 야간 투시경 생산을 시작으로 방위산업을 시작해서 인공위성, 수중 첨단잠수함을 비롯해 우리 군에서 사용하는 레이더, 센서, 지휘통제통신, 전투체계 등 첨단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상당하게 많이 확보한 상태다. 군주파수 전술망 접속과 이기종, 다계층 초연결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대용량 군트래픽을 끊김없이 빠르게 가능한다는 것을 보며 감탄했는데 이제는 전장에서의 생생한 영상정보까지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으니 미래군의 전투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었다.
<초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는 2020년 12월부터 1년간 개발과정을 거쳐 육군과 공군에 시범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 최초로 상용 스마트폰을 무기체계에 적용하고 언제 어디서든 영상 정보를 송, 수신할 수 있기에 휴대성과 편리함이 더해질 거라 예상된다. 개인 헬멧에는 주간 영상획득용 고해상도 카메라와 야간 영상까지 획득할 수 있는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로 구성된 지능형 영상센서가 부착된다고 한다.
그리고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초소형 지능형 열상엔진 모듈을 적용해서 1km 거리의 사물도 정확히 인식해낼 수 있어, 전장에서도 신속한 감시, 정찰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육군은 지능형 카메라로 획득한 전장의 음성, 데이터, 영상 정보를 전투원 및 지휘소로 실시간 공유하며 전시 작전 간 전투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공군 특수탐색 구조대대에서는 구조작전 지시 및 응급조치 조언 등 구조작전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민간의 재해, 재난 구조 상황에서도 지휘 계통과 구조사 간 효율적 의사소통이 가능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국방과학연구소와 개인전투체계 연구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감시, 정찰 분야의 첨단 미래 기술 역량을 쌓아왔다. 스마트 개인 감시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서 초연결, 초지능 시대의 첨단 미래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국방을 선도하는 한화시스템의 노력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