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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친환경, 한화오션의 무탄소 선박 솔루션

Review./한화1인미디어기자단

by 멀티라이프 2024. 7. 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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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바다 중에 어디를 택하겠냐 묻는다면 기꺼이 바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잠깐의 쉼이 필요할 때마다 찾는 곳은 주로 바다로, 요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모든 나라가 고군분투 하고 있다.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는 지구의 탄생과 함께 있어왔고, 앞으로 후손들과도 함께할 터전이기도 하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데, 그 노력에 앞장서는 그룹 중 하나가 한화그룹이다. 최근 한화그룹의 광고(TV CF)가 새롭게 공개되었고, 새로운 TV 광고와 한화오션의 노력을 포스팅에 담아보려 한다.

 

 

한화그룹 광고 바다위 친환경 솔루션 편

 

 

  한화그룹의 새로운 광고 <바다 위 친환경 솔루션> 편은 음악과 영상이 너무나도 신비롭다. 신비로운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영상을 보면서 다시금 감탄하게 만드는데, 광고에 사용된 배경음악은 영국의 19세기 전통 뱃노래 'Randy Dandy oh'로, 곡의 구성과 가사 모두 이 광고를 위해 별도 제작했다고 한다. 

 

  이번 광고는 실제 바다에 살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플랑크톤이 야간에 빛을 내는 모습, 바이오루미네센스를 촬영한 것으로, 바다에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흐르는 표현을 담았다. 마지막 장면에서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있고, 은하수가 펼쳐지며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데 한화가 어디든지 필요한 곳에 한계와 경계를 넘어 친환경 기술이 닿게 하겠다는 의지를 의미한다고 한다. 

 

  땅 위의 동력을 바꾼 에너지 기술로 바다 위의 오랜 동력을 바꿔가고 낡은 엔진을 대신하는 친환경 연료 기술로 탄소 배출 없이 선박을 움직이는, 바다 위 10억톤의 이산화탄소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친환경 솔루션을 띄워가자 제안하는 한화의 의지를 광고에서 엿볼 수 있다. 한화는 엔진제작, 선박건조, 운송에 이르는 무탄소 선박 밸류체인 구축으로 해양의 탈탄소화를 앞당기고 있는 중이다.

 

 

저탄소를 넘어 무탄소 솔루션으로

  현재 전 세계 물류의 90% 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선박인데, 이 화석연료 선박이 뿜어내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이런 심각성을 국제해사기구(IMO)는 인지했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과 비교해 2030년에는 20%, 2040년에는 70% 줄여야하는 중간 목표와 2050년에는 탄소중립 목표 100%를 달성하겠다는 협의안, 규제를 발표했다. 때문에 2050년까지 지금부터 제작되는 배들과 현재 운항중인 배들은 모두 탄소배출 감축을 선박으로 교체해야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규제들이 만들어지고 있기에 탈탄소를 위해 많은 노력들이 곳곳에서 진행중이지만 더디게 흘러가고 있다.  

 

▲한화오션이 개발하고 기본 승인 획득한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무엇보다도 한화오션의 저탄소 솔루션은 탄소 포집/저장 기술(OCCS), 로터세일, 축발전기모터시스템(SMG), 재액화기술, 공기윤활장치(ALS)가 있다. 특히 탄소를 포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추진력을 보조해서 연료 사용을 저감하는 기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추진 보조장치, 로터세일이다.

 

  로터세일은 바람이 부는 방향에 맞춰 회전하는 대형원통으로, 이를 활용하면 운항 연료의 6~8%를 절감 가능하다.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로터세일 시제품을 개발, 제작하고 있고 국내 최초 DNV 선급 기본 승인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실제 한화오션은 보수적인 선박시장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실제 선박에 적용하고 검증하기 위해 해운사, 한화쉬핑(Hanwha Shipping LLC)를 설립하기도 했다. 미래 무탄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강한 한화오션의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 암모니아운반선에 적용되는 한화오션의 친환경 경제운항솔루션

 

  한화오션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솔루션 개발을 진행중으로, D&D(탈탄소 & 디지털화, Decarbonization & Digitalization)로 정의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탄소를 저감하며, 나중에는 탄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측면의 친환경 최적 운항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도움 되는 기술도 개발하는 중이다.

 

최근 한화오션은 선박 운항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선주에게 친환경 운항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박탄소집약도지수 모니터링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했고 최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시리즈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화오션은 탈탄소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서 현재에도 적용중이고,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무탄소 솔루션으로 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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