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으로 새롭게 탄생한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아마도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을 찾는것만큼 어려운일이 또 있을까? 소설, 만화,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하기도 한 삼국지는 혹시 그 내용을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삼국지의 대표적인 주인공 유비, 장비, 관우, 조조 등을 들어봤을정도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삼국지를 건담을 만들어낸 일본의 기업 BANDAI에서 "건담 삼국지"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으로 만들어 냈다. 삼국지안의 모든 등장인물들을 각각의 특징을 살려 건담로봇으로 만들어 냈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건담으로 만들어진 삼국지의 캐릭터들이 서울나들이에 나서서 많은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었는데, 삼국지의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한 건담을 만나보자. ※ 건담 삼국지는 2010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반다이 건담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건담 부스에는 다양한 종류의 건담들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있게 바라본것은 삼국지를 건담으로 표혀해둔 것이었다. 전투의 한장면을 위ㆍ촉ㆍ오 3국의 대표 캐릭터들을 이용해서 전시해뒀는데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풍경이었다. 특히 각각의 캐릭터들도 잘 표현했지만 일개병사와 배, 말등 다양한 모습까지 세세하게 잘 표현해 두었다.

 전시장 부스 위에는 건담을 만들어낸 회사의 상표와 건담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문구가 돌아가고 있었고, 부스의 곳곳에는 건담에 대한 다양한 설명이 붙어 있어서 혹시 건담을 잘 모르고 관심이 없던 사람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각각의 캐릭터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들고 있는 무기들이 실제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그대로인데 무기 하나까지 세세하게 표현한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등장인물들을 바라보면서 정말 잘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할것이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등장인물들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건담으로 만들어진 삼국지의 등장인물들 잘 보셨나요?
그렇다면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