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by 멀티라이프 2010. 9. 7. 07:30

우리나라에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참 많이 있습니다. 창덕궁, 종묘, 수원 화성, 조선 왕릉, 해인사 장경판전, 고창ㆍ화순ㆍ강화의 고인돌 유적, 경주역사유적지구와 불국사, 석굴암 을 비롯해 얼마전에 새롭게 등재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까지 전세계가 함께 보존해야 하는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그 값을 따질 수 없는 소중한 자산 입니다. 아마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이러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성을 되살리기 위해서 7명의 사진작가의 사진들을 모아서 "빛과 시간이 머무는 곳 : 사진에 담은 한국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제목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역사의 길에서 사진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지난 8얼 17일 시작되어서 10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에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사진에 담겨진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될것이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음은 물론 간접적이지만 우리의 세계문화유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 사진전을 소개하면서 고민을 하다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먼 곳에 살아서 가보지 못하는 분들이 훨씬 많기에 거의 대부분의 사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사시는 분은 이 글에서 사진을 보기보다는 직접 가보시면 더욱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