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하는 생생한 독도여행, 독도로드뷰

 다음에서 로드뷰 서비스를 시작한지는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사실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국가브랜드위원회 코리아 브랜드 블로거 활동으로 독도에 대한 글을 쓰면서 독도에 대한 자료 조사 중 독도에도 로드뷰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흥미로운 뉴스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지도를 통해서 독도로드뷰를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첨에 사용을 시작할때만 해도 그냥 독도 조금 나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실행을 했는데, 독도로드뷰는 상상 그 이상의 모습을 부여주고 있었습니다. 독도위에서의 모습은 물론 독도해안을 따라서 가까이 돌면서 독도를 볼 수도 있고, 독도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도 독도를 중심으로 돌면서 볼 수 있도록 해둔 것입니다. 게다가 독도의 동도와 서도는 물론 곳곳의 다양한 바위와 작은 돌섬들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독도에도 로드뷰 서비스를 한다는 생색내기가 아니라 정말 제대로 독도의 모습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볼 수 있게 해준것입니다. 독도로드뷰를 보고 있으니 다음에서 정말 제대로 한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다음에서 독도까지 로드뷰 서비스를 한다고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독도로드뷰를 서비스하기 위해서 들인 노력과 시간이 모두 되돌아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로드뷰의 이미지 상승과 다음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불러오겠지만 이것은 단기적으로 눈에 보이는 이득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서서히 나타나는 것임을 생각해 볼때 독도에 까지 로드뷰를 하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참 앞을 바라보는 시각이 깊고 넓은 사람일것 같기도 합니다. 위 캡쳐화면을 보시면 독도로드뷰가 단순한 생색내기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파란줄로 된 부분이 독도로드뷰로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인데 섬위는 물론 섬을 가까이서 빙글 돌기도 하고 멀리서 빙글 돌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여건이 좋아져서 독도를 직접 보러 갈 수도 있긴하지만 날씨의 영향으로 독도관광이 가능한 날이 많지 않음을 생각할때 이 로드뷰를 이용하면 컴퓨터 앞에 앉아서 편안하게 독도의 모습을 아주 자세히 관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멋진 서비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로드뷰에서 본 독도 접안시설의 모습

독도 섬위에서 본 로드뷰

로드뷰를 통해서 바라본 독도의 해안

로드뷰를 통해서 조금 멀리 나와서 바라본 독도


다음 로드뷰 울릉도ㆍ독도 메이킹 필름 입니다.

 다음에서 "독도로드뷰"를 검색해보면 상단에 위와 같은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로드뷰가 가는 곳은 한국땅" 참으로 멋진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정 기업이나 로드뷰라는 특정 서비스를 떠나서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영토를 컴퓨터 앞에서 볼 수 있게 해주고자 하는 목표가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이렇게 독도로드뷰에 대한 소개를 하면 혹자들은 원고료 받는 활동이나 광고 활동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어디서 광고를 해달라거나 부탁한적도 없습니다. 다음에서 저같은 블로거에거 리뷰를 이뢰할 일도 없을 테지만요. 그런데 직접 독도로드뷰를 사용해 보시면 제가 왜 독도로드뷰를 소개하고 싶어했는지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한번도 독도로드뷰를 써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돈 드는일도 아니고 독도의 모습을 보고나면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아질지도 모르니까요.

손가락ㆍ별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