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진속에 담아낸 싱가포르 여행의 흔적

Travel Story./2009. 싱가포르

by 멀티라이프 2010. 12. 8. 10:32

본문

 최근에 너무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제법 오랫동안 여행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여행블로그 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긴 하지만 여행에 관련된 포스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장형하드에 포스팅할만한 사진이 없을까 하고 살펴보던 중 뜻밖의 추억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이었습니다. 2009년 1월 싱가포르를 다녀왔으니 벌써 2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는데도, 사진을 한장한장 보고 있으니 그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싱가포르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중 싱가포르다운(?) 느낌이 나는것 같은 사진 몇장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싱가포르의 상징하면 "머라이언"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는 동상이 바로 머라이언 입니다. 이 동상이 있는 곳은 머라이언 파크인데, 공원뒤 고층빌딩이 멋진 배경이 되어서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의 이미지를 굉장히 잘 표현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라이언파크에서 강변을 따라서 보트키와 클락키지역으로 걸어가던 중 뭔가를 촬영하고 있길래 그냥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마침 스콜현상으로 비가와서 잠시 촬영이 지연되고 있는 그런 모습 이었습니다.



 싱가포르 국회의사당 입니다. 작은 국가크기처럼 국회의사당의 규모도 다른 나라들의 비해서 상대적으로 작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극회의사당의 뒤로도 높은 빌딩들이 좋은 배경이 되어주었습니다.



 클락키지역은 밤이되면 형형색색의 조명이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의 눈을 즐겁개 해줍니다. 사진속의 다리만하여도 계속해서 색깔이 변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곳에서 강변의 식당에 앉아서 여유롭게 저녁을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물론 혼자서 여행을 하고 있었기에 혼자 앉아서 낭만과 여유를 즐겼었지요.



 이 사진은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의 옥상에서 한컷 찍은 것입니다. 별다른 특별함이 있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다음에는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는 포스트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푸른잔디 사이로 자리를 잡은 에스컬레이터가 색다르게 보였습니다. 보통 건물의 실내에서 볼 수 있는 것인데, 공원으로 가는길에 이런모습을 보니 뭔가 어울리지 않는듯 하면서도 조화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속을 잘 들여다보면 장애인을 위한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 것은 2차선 도로를 지하로 건널 수 있도록 해둔 것인데, 평소에  차와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은 인적이 드문곳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시설을 마련해 두었다는 점은 우리가 배워야할점이 아닌가 합니다.



 센토사섬의 실로소요새를 구경하던 중 공작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동물원이 아닌 곳에서 공작새를 코앞에서 보니 신기할 따름 이었습니다.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났던 이유는 뭔가를 많이 보기위해서 라기보다는 그냥 휴양을 즐기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휴양지로 알려진 센토사섬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제법 많았었는데, 그곳의 해변은 너무다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은  2장정도 입니다. 백사장과 흔들다리 그리고 푸른바다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센토사섬의 한쪽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지금쯤에는 공사가 끝나고 센토사섬은 완벽한 휴양섬의 모습을 갖추었을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센토사섬에 갔을 때도 충분히 멋진 섬이였지만 말이지요.



 마지막으로 이 꽃 사진은 예상밖으로 건진 사진이라고 해야할까요? 혹시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저 꽃의 배경은 흐린 하늘입니다. 싱가포르의 국립식물원(보타닉가든)에서 길을 가다가 하늘을 배경으로 이쁘게 피어있어서 그냥 길 바닥에 누워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볼만한 모습으로 결과물이 나와서 들였던 노력이 아깝지 않았던 사진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