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때론 과거의 모습을 쉽게 잊고 살아가곤 합니다. 이번에 2010 서울 인형전시회에서 사단법인 한국자랑 문화협회에서는 한국의 과거 모습과 인기 TV프로의 모습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너무나도 잘 표현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2010 서울 인형전시회 두번째 순서로 칼라믹스 인형으로 재탄생한 과거 삶의현장과 인기 TV프로 모습을 소개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모습이었습니다. 장발의 남성과 미니스커트의 여성이 급하기 도망가고, 이를 쫓는 모습이 너무나도 재미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모습을 이렇게 인형으로 재현한것을 보니 웃음이 나올만큼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밖에도 60년대에서 80년대에 이르는 과거의 모습을 굉장히 실감나게 표현해 두었습니다. 그 모습을 천천히 감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19금(?) 장면은 아웃포커싱을 통해서 흐릿하게 처리하는 센스를 발휘해 봅니다.
과거의 모습에서 좀더 거슬러 올라가서 조금더 오래된 모습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술맛을 보는 아낙네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지고, 잔치집의 양반집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특히 씨름판을 표현한 모습은 정말 정감이 갑니다.
요즘 인형을 통해서 인기 TV프로의 모습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한국자랑 문화협회에서도 인기 프로의 모습을 표현해 두었는데, 그중에서도 무한도전과 1박 2일, 그리고 성균관 스캔들은 정말 브라운관에서의 친숙한 모습을 다시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칼라믹스를 해본신분은 알겠지만 굉장히 만지가 쉬운것 같으면서도 섬세한 모습을 표현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분야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표현해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그 정성이 들어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과 1박2일 그리고 성균관 스캔들의 캐릭터들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 두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1년 1월 2일까지 이어지니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코엑스를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