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플레이어(이하 '갤플'로 호칭)의 멀티미디어 기능에대해서 개인적은 느낌과 테스트 영상을 통해서 리뷰를 작성했었는데, 아무래도 세부적인 설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것 같아서 음악, 비디오, DMB, 라디오, 음성녹음의 5가지 멀티미디어 기능에 대해서 하나하나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리뷰는 기능에 대한 평가보다는 설정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음악
음악을 실행시키고 갤플 하단의 설정버튼을 누르면 재생목록에추가, 검색, 삭제, 디스크화면보기, 설정이라는 다섯가지의 메뉴가 나오고 디스크 메뉴보기를 누르면 위 캡쳐화면의 오른쪽에 보는것처럼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음악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정메뉴를 누르면 그 속에 또다시 다섯가지의 메뉴가 나오고 각각의 메뉴를 눌렀을때 나오는 화면의 모습은 아래 캡쳐화면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다섯가지 메뉴중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Sound Alive와 마스터EQ입니다. 사운드 얼라이브는 우리가 보통 컴퓨토에서 음향설정을 할때 장소보정을 하는것과 비슷한 것으로 음색이 조금씩 다르게 변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스터EQ는 이퀄라이져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자신의 스타일에 맛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갤플 자체에 스테레오 스피커까지 내장되어 있으니 음악적인 부분이 상당히 신경을 쓴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비디오
갤플에서 음악과 함께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비디오일 것입니다. 비디어를 실행시키고 갤플 하단의 설정버튼을 누르면 위 캡쳐화면의 왼쪽에 나오는 것처럼 공유, SoundAlive, 상세정도, 북마크추가, 더보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상세정보는 말그래도 파일의 세부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고 사운드 얼라이브는 음악에서의 사운드 얼라이브처럼 장소보정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5.1ch로 설정하는것이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보기를 눌러보면 아래의 캡쳐화면 외쪽의 모습과 같은 메뉴가 나오고 재생속도와 기타 여러가지를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등장합니다. 슈퍼 아몰레드가 아닌 슈퍼 클리어 LCD를 채용해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하지만 다양한 설정으로 충분히 자신에젝 맞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DMB
애플의 아이팟터치와 비교되는 부분중에 DMB와 GPS는 분명 갤플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갤플은 별도의 수신기없이 스마트폰에서 DMB를 보는것처럼 DMB를 볼 수 있습니다. DMB를 보면서 화면을 살짝 터치하면 위캡쳐화면의 가운데처럼 아래에 다섯가지의 메뉴가 등장합니다. 채널보기는 말그대로 TV나 라디오 채널을 검색하거나 고르는 화면이 되겠고, 화면캡쳐는 보고있는 화면을 담아낼 수 있는기능, 녹화는 DMB영상을 갤플에 녹화해서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여기서 캡쳐하거나 녹화된 영상은 다른곳에서는 볼 수 없고 DMB를 실행한 상태에서 채널보기를 하면 컨텐츠보관함이라는 것이 있고 그곳에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취침예약은 15분후부터 2시간까지 예약종료를 할 수 있고 화면설정에서는 화면크기를 와이드 또는 일반으로 정할 수 있으며 시청환경과 밝기 컬러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4. 라디오
갤플에서는 DMB라디오 채널이 아닌 일반 라디오 채널도 청취가 가능합니다. 라디오를 실행시키면 지역을 간단하게 설정하고 채널을 검색한다음 바로 라디오 청취가 가능합니다. 라디오에는 복잡한 설정은 없습니다. 아마도 영상을 보기 힘든곳에서 음악을 든는것 이외에 또다른 즐거움을 주는 작은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5. 음성녹음
음성녹음도 특별히 복잡한 설정은 없습니다. 위 캡쳐화면을 보시면 녹음된 파일을 들어볼 수 있는 목록이 있고 어디에 저장할 것인가와 기본적인 파일이름 녹음시간을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음석녹음을 사용할 때 잘 생각해야할점은 녹음 기본시간을 어떻게 설정해 둘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설정이 5분으로 되어 있는데 이대로 녹음을 진행하면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녹음이 종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은 가장 긴 12시간에 해두고 사용하면 큰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참고적으로 혹시 음성녹음을 자주 사용하시는분은 따로 외장마이크를 하나 장만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내장마이크가 있긴 하지만 몇일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1m가 조금 안되는 옆자리에서 녹음을 했었는데 녹음되는 목소리의 크기가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외장마이크가 굉장히 작고 강한 성능을 가지고 많이나오고 있다고 하니 같이 사용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