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 저녁 강남의 삼성사옥 딜라이트에서 갤럭시 플레이어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행사장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최근 갤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기도 했고, 갤플의 모델인 장근석의 인기가 정말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번 쇼케이스의 프로그램 자체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단순하게 발표형식으로 딱딱하게 제품소개만 한것도 아니고,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쇼만 보여주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사회자가 출연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갤플의 스펙이나 기능들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주는 방식 이었습니다. 이날 출연한 장근석, 씨스타, 김병만 등 모든 사람들이 사전에 충분히 갤플을 사용해보고 무대에 올랐구나 하는 느낌이 들만큼 잘 준비된 프로그램 이였고,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갤플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자체가 굉장히 좋긴 했지만 아쉬운점들도 있었습니다. 먼저 분명 이번 쇼케이는 사전에 인원을 모집했고 그 외에 갤픔체험단과 그외 초대인원들이 참석하는 줄 알고 있었고, 인증번호가 찍힌 MMS 초대권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한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행사장에 도착해서 보니 초대권은 확인조차 하지 않아서 필요없는 문자에 불과했고 초대와 상관없이 줄만서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준비된 해사장은 말 그대로 북새통 이었습니다. 분명 행사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에는 한계가 있을것인데, 시작도 하기전에 쇼케이스 현장은 이미 그 한계를 넘어서고 말았습니다. 준비된 의자는 턱없이 부족했고 사회자가 스탠딩으로 즐겨달라는 말까지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스탠딩으로 즐기게 할려면 무대앞에 의자들은 왜 준비해 두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일부 참석자들은 쇼케이스가 시작되기전에 자리를 뜨는 사람들도 상당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다보니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한것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준비된 장소에 적정한 인원이 들어오도록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진한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대가 기둥에 이어서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기둥으로 거려지는 것을 대비해서 나름 그 앞에 TV를 설치해 두기도 했지만, 쇼케이스에 참석한 사람들이 티비로 행사모습을 볼려고 딜라이트까지 찾아온것은 아닐것입니다. 건물의 구조상 어쩔 수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둥 뒤에 설치된 무대는 분명 옥의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 아래 사진들은 갤럭시 플레이어 쇼케이스의 현장을 담은 사진들 입니다. 그냥 한번씩 쭉~ 감상해보세요.
엄청난 인파(↑)와 열띤 취재열기(↓)
사회자와 함께 쇼케이스 내내 함께 진행을 한 갤플 모델 장근석(↑)과 멋진 공연을 보여준 씨스타(↓)
쇼케이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준 김병만과 달인팀
갤플 바이럴 영상에 주인공으로 등장한 갤플돌(?) 김보름과 남자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경품(갤플) 2대에 대한 추첨을 진행 중
사람들이 이미 갤플을 모두 사용하고 있어서 가지고 있던 갤플을 꺼내서 놓고 살짝 한컷, 갤플용 보호필름을 다 날려먹어서 갤S용을 잘라서 붙였더니 폼이 안나긴 하네요.
한쪽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