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청와대 공식 어플의 등장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청와대는 그동안 이런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을 이용해서 청와대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 왔었고 이번에는 한단계 더 나아가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청와대 어플은 청와대에 관련된 뉴스를 모아서 보여주고, 대통령과 관련된 영상과 사진등을 볼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인 푸른누리의 글을 볼수도 있으며 청와대 관람에 관련된 소식도 접할수 있습니다. 청와대 어플이 출시되면서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제법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종 방송매체에서 지겹도록 청와대 관련소식을 접하는데 무슨 어플까지 필요하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청와대 어플이 가지고 있는 효과가 어느정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으니 그 부분에대한 언급을 이쯤에서 그만하고 청와대 어플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 어플의 메뉴는 뉴스/브리핑, 영상/사진, 소셜미디어, 푸른누리, 관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뉴스/브리핑에서는 청와대에 관련된 뉴스를 모아서 보여주고 푸른누리에서는 어린이 기자단이 만들어낸 글들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셜미디어의 소통게시판에서는 청와대의 공식발표나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국민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소통게시판에 질문을 할수 없고 답변만 볼수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데 그것은 바로 영상/사진 메뉴입니다. 영상/사진은 대통령이 떴다와 청와대 영상, 사진자료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통령이 떴다는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팰리가 떴다는 패러디 한것으로 대통령이 국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고, 청와대 영상은 대통령의 연설모습이나 청와대 업무와 관련된 영상들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자료는 청와대에서 있었던 다양한 일정에 대한 사진을 볼수 있습니다. 이 때 영상들은 3G로도 버퍼링없이 볼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메뉴에서는 청와대 블로그와 각종 SNS에 올려진 내용을 바로 볼수 있도록 연동시켜 두었고, 원하면 자신의 SNS상으로 글을 공유할수도 있게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관람메뉴에서는 청와대를 관람하는 방법은 물론 청와대 근처의 사랑채 이용에 대한 안내와 주변맛집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때 주변맛집은 윙스푼과 다음맛집 정보를 가져와서 효자동과 삼청동 주변의 맛집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청와대 어플이 지속적인 업데이를 통해서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과의 거리를 좁혀나가는데 도움을줄지는 한번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어플하나 출시했다고 해서 사람들이 청와대를 가깝게 느끼지는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긍정적인 것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대통령의 대외활동이나 청와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할수 있게 되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 원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두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스마트폰이 있다면 청와대 어플을 받아서 청와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간편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삶의 여유가 있다면 국민이 대통령의 활동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합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