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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고급스런 데이트, 세종벨트 코스

Travel Story./여행코스 소개

by 멀티라이프 2011. 3. 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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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을 기준으로 멀리가지 않고도 가볍게 갈수있는 장소인 광화문광장일대는 상상이상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참 많은 공간입니다. 지하철 광화문역 9번출구로 나오면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기 전에 해치광장이 나오고 그곳에서 세종벨트 인포센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종벨트 인포센터는 광화문광장을 비롯해서 근처의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문화재 등에 대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아이템을 묶어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티켓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할수도 있고 한편에 마련된 노트북을 이용할수도 있는 휴식공간이자 정보의 공간입니다. 그곳에서 세종벨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나면 데이트 코스를 짜는 방법은 꽤나 다양한데 저는 광화문광장을 거쳐서 경복궁, 고궁박물관, 대림미술관을 차례대로 방문하고 점심을 먹고 올레스퀘어까지의 코스를 다녀보았습니다.


"조선왕조의 상징 경복궁 그리고 조선의 모든것을 볼 수 있는 고궁박물관"
 데이트 코스를 짜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우리 역사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복궁과 고궁박물관은 많이 가본것이었지만 취재 차원이었기에 데이트에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속에서도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강종하고 싶어서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경복궁은 말이 필요없는 명실공이 조선왕조의 대표적인 왕국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청덕궁이나 청경궁에 비해서 자연과의 조화나 아름다움은 덜하지만 전체적인 규모나 외용은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경복궁에서 우리 역사를 몸으로 느껴보고 바로 옆에 있는 고궁박물관으로 가서 조선왕조의 다양한 모습을 보면 학습적인 효과가 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게다가 경복궁은 산책하기에도 좋아서 연인이 두손 꼭 잡고 거닐기에도 충분히 좋은 장소 입니다.

"전시품보다 미술관 자체가 볼거리인 대림미술관"
 대림미술관은 얼마전에 따로 포스팅 한적이 있는 장소로 전시품보다 미술관 자체가 더 볼만한 미술관입니다. 첫 인상부터 색다른 이곳은 외형은 물론 내부도 굉장히 특이하게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그리고 1층에는 미술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쉴수 있는 공간과 맥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야외에는 작은 정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2층과 3층 전시장에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건물 바깥쪽으로 밖이 보이게 ㅁ자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말로 설명하자니 그 모습이 다 전달되지는 않는데 직접 방문해서 그 속을 들여다보면 참 참신하고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으로 만들어진듯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건방직 식당 더 플레이스와 올레스퀘어"
 대림미술관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기위해 찾은 곳은 더플레이스라는 식당 이었습니다. 이곳은 파스타, 피자, 닭요리, 와플 등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뉴욕 스타일을 추구하는듯 했습니다. 뉴욕을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뉴욕스타일을 따라해서 그런지 음식은 선불로 주문을 하고 기본적인 물이나 기카 등등은 셀프로 이용해야 하는 조금은 건방진듯한 음식점 이었습니다. 음식값도 싼편이 아닌것을 생각하면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은 장소이지만 데이트 장소로 한번정도는 방문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음식점과 느낌도 다르고 무엇보다 요리공간을 100% 개방한 오픈킨친형 식당이었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일정이 늦어서 늦게 식당에 들어가서 그런지 더플레이스에서 허겁지겁 점심을 먹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올레스퀘어 였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지나다니면서 겉모습만 보다가 안에 들어가 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올레 스퀘어 내부는 예상대로 KT를 통해서 출시되는 많은 IT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새로운 기기들을 체험해보고자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카페가 있어서 차한잔의 여유를 즐길수도 있고, 제법 그럴듯한 공연장도 있어서 공연일정만 잘 확인하면 좋은공연을 손귑게 볼수도 있을것 같았습니다. 또한 얼굴사진을 찍어서 신체나이를 예상해보는 장치도 있고 올레스퀘어로 들어가는 곳 입구에는 넓은 공간에 파라솔 달린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날이 따뜻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한 코스는 세종벨트를 구경하는 수많은 방법들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처음에 소개한 세종벨트 인포센터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어서 자신만의 데이트 코스를 구성해서 도심속에서 여유와 낭만도 즐기고 수준높은 문화생활을 값싸게 즐기는것도 멋진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야외로 나가거나 멀리 떠날 생각만 하지말고 가까운곳에서 데이트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도심에는 멋진 공간이 참 많이 있고 그 중에 하나가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세종벨트 입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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