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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여간 가장 저평가된 스마트폰 옵티머스Z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1. 9.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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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8월 난생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LG의 옵티머스Z를 사용하게 되었고, 그동안 여러 회사의 체험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계속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옵티머스Z입니다. 일 때문에 휴대폰을 2개 사용해야해서 옵티머스Z를 업무용으로 사용중인데, 1년이 조금 넘게 지난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아마도 지난 1년여간 가장 저평가된 스마트폰이 옵티머스Z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출시된 모든 제품을 전부 사용해본 것은 아니지만 꽤나 유명새를 타는 제품들은 대부분 사용해 봤었기에 가장 저평가된 스마트폰으로 감히 옵티머스Z를 선택했고, 옵티머스Z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에 관심이 없거나 스마트폰 하면 갤럭시나 아이폰만 떠올리는 분들은 옵티머스Z라는 스마트폰도 있었나 할지도 모를정도로 옵티머스Z는 잘 알려지지 않는 스마트폰으로 출시되었다가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조용히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간 스마트폰 입니다. 더군다나 주위에서 옵티머스Z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잘 볼 수 없어서 더 빠리 잊혀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옵티머스Z는 외 사진속 제품처럼 각진 스타일인데 이 제품이 왜 저평가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는지를 살펴보기전에 특징을 장점위주로 간략하게 먼저 적어보겠습니다.

"괜찮은 하드웨어와 최적화가 잘된 소프트웨어"
 옵티머스Z는 출시당시 기준으로 꽤나 하드웨어가 뛰어납니다. 옵티머스Z의 CPU는 1Ghz인데 올해까지도 싱글코어 제품들이 종종 출시되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분명 괜찮은 하드웨어임에 분명합니다. 그리고 옵티머스Z의 OS는 출시당시는 안드로이드 2.1이고 지금은 업데이트되어서 2.2 프로이요 입니다. 안드로이드OS제품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어떤 버젼을 탑재했는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생각해야하는 점은 얼마나 제품에 최적화되어서 버그나 오류가 없느냐 하는것인데 옵티머스Z는 이부분에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지 모르겠지만 지난 1년간 사용하면서 특별한 버그를 발견하지 못했었고 특히 요즘 고성능 스마트폰들에서 가끔 발생하는 멈춤현상이나 꺼짐현상과 같은 크리티컬한 현상을 겪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플이 멈춘다거나 설정에서의 문제 등 소소한 버그들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업무용으로 사용하다보니 광범위하게 다양한 어플이나 기능을 사용한것은 아니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이 제품을 평가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기능적인 시도를 했던 스마트폰"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LG는 최초라는 단어를 참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세계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 세계최초 3D스마트폰 옵티머스3D, 세계최초 마우스 스캐너 등 최초를 굉장히 의식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이런 모습이 좋지않은 영향을 많이 주기도 하지만 분명한건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기에 시도자체에 박수를 보내줄만한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리고 1년여전 출시된 옵티머스Z에서도 최초라는 불릴만한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근래 등장하는 스마트폰에는 너무나 당연한 기능인 공유환경 제공인 스마트쉐어링을 지원하고, PC상에서 휴대폰에서의 화면을 동시에 보고 제어할 수 있는 OSP(On Screen Phone)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길을 걸어가면서 전방을 바라보며 문자메세지를 작성할 수 있는 로드타이핑, 지금의 제스쳐(모션)기능이라 불리는 드래그 앤 쉐이크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Z자체가 관심받지 못했었기 때문에 이런 부가된 기능들도 함께 묻혀버린것이 조금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옵티머스Z는 왜 관심을 받지 못했을까?"
 옵티머스Z가 인기를 끌지 못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마케팅의 힘이 너무나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먼저 출시된 갤럭시S는 엄청난 물량공세를 통하여 다양한 창구를 통해서 마케팅에 온힘을 다한반면 옵티머스Z는 광고 조금했을 뿐입니다. 삼성이 갤럭시S를 염두해두고 갤럭시A 마케팅부터 분위기 만들기에 공을 들였던 점을 생각해보면 LG가 옵티머스Z에 얼마나 마케팅에 투자하지 않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수게소리로 당시에 파워블로거라고 불린다면 갤럭시A나 갤럭시S체험을 원하면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각종 언론매체의 IT관련 기사를 도배한것도 갤럭시S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물론 LG와 삼성이 언론매체와 가지고 있는 관계자체가 틀리긴 하지만 LG가 옵티머스Z의 마케팅에 너무 소극적이지 않았나합니다. 당시에 몇몇 LG관계자분들께 옵티머스Z의 마케팅에 대해서 왜그렇게 소극적이냐고 물어봤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내부사정상 어쩔 수 없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옵티머스Z가 관심을 받지 못한 소소한 이유를 살펴보면 4인치가 아닌 3.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점과 스마트폰 디자인의 대세(?)를 거스런 각지고 날카로운 디자인 이었다는 점이 있을 수 있고, 충전단자가 5핀이 아니라서 흔히 가지고 있는 충전기에 컨버터가 필요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가 당시 경쟁기종인 갤럭시S의 4인치에 비해서 작았던 점은 3.2인치나 3.5인치에 다소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수 밖에 없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외형적인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다름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뚜렷한 개성을 드러해면서 시원하고 깔끔해 보여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자금도 약간의 곡선을 가진 정형화된 제품들이 잘 팔리고 있는것을보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디자인의 혁신은 앞으로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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