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촬영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산도
지난 8월 16일 1박2일의 청산도 1편이 방송되던 날, 난 청산도로 가는 배에 몸을 실었다. 사실 청산도편이 방송된다는 사실을 현지에 살고 계시는 문화해설사분이 오늘 저녁에 청산도편 나올거라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알았다. 40여분 정도가 지났을까, 청산도가 눈에 들오오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큰 섬의 규모에 조금은 놀랐다. 청산도는 장흥의 반월마을, 담양의 심지천 마을과 신안 중도마을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된 곳이다. 청산도를 가기 전에는 슬로시티에 대한 느낌이 잘 와닿지 않았었다. 하지만 청산도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왜 이곳이 슬로시티 인지 알것만 같았다. 자연이 빚어낸 한 폭의 그림이 있고, 순순한 행복감을 주는 곳이 바로 청산도 였던 것이다. 청산도에는 1박2일..
Travel Story./전라남도,광주
2009. 8. 17.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