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 정선이 그려낸 금강산의 모습
지난 11월 14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새로 이전한지 한참의 시간이 흘러서야 방문하게 되니 왠지 모르게 미안한 마음이 가슴 한구석에 자리잡더군요. 다른 수 많은 박물관들은 여기저기 참 많이 다녔으면서 이상하게 대한민국 최고의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관심을 너무 주지 않고 살아왔던것 같습니다. 100주년 기념으로 입장료도 받지 않아서(올해 연말까지 시행) 더욱 좋기도 했지요. 이날 박물관에는 100주년 기념전은 이미 끝이나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새로 문을연지 얼마되지 않은 고조선관과 조선시대 향연과 의례, 태인 고현동 향악 특별전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향연과 의례, 태인 고현동 향악은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전시는 2층에서 열리고 있었던 겸..
Travel Story./국립중앙박물관
2009. 11. 16.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