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꽃 축제, 광양 매화축제를 가다.
어느덧 3월도 절반이 흘렀지만, 날씨가 오락가락 하면서 꽃이 조금 늦게 피는듯한 느낌이 드는 와중에 지마켓에서 여행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지난 일요일에 광양매화축제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에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계속해서 꽃샘추위가 있긴 했지만 어느정도는 꽃이 피어있겠지 하고 내심 기대를 하고 일요일 아침 광양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광양매화축제장의 날씨도 무척이나 흐려있었습니다. 가끔씩 빗방울도 떨어지고 있었으니 완전 날을 잘못 잡아 온것이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날씨를 탓하면 가만히 있었으면 멀티라이프가 아니었겠죠. 아직 매화가 30%정도밖에 피지 않아서 눈이 온것처럼 새하얀게 변한 축제장의..
Travel Story./경상도,부산,울산
2010. 3. 16.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