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이 소개한 누구나 도인이 되는 수옥폭포
새들도 쉬었다 넘는다는 백두대간 조령산 자락에 '하늘이 내려준 폭포'라 불리는 아름다운 폭포가 있습니다. 경상북도 충청북도로 넘어오는 조령산 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하여 흘러 20m의 절벽을 내려지르는 곳에 자리잡은 이 폭포의 이름은 옥을 씻어낸다는 뜻의 수옥폭포입니다. 이 수옥폭포는 2009년 선덕여왕의 한 장면을 촬영해서 살짝 유명새를 탔었고, 이번에 1박2일 폭포특집에 소개되어서 제법 큰 인기를 끌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옥폭포에는 고려말기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으로 와서 초가를 지어 행궁으로 삼고, 폭포 아래 작은정자를 지어 자신의 비통함을 달랬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수옥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상류의 두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고, 폭포아래 언덕진 곳에 정자가 있었는데 1711년(숙종 ..
Travel Story./충청도
2011. 8. 1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