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창경궁, 춘당지와 금천길의 봄
우리의 고궁은 자연과 참 잘 어울린다. 우리의 전통건축을 보러 고궁에 갈수도 있지만 때론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가도 좋다.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창경궁의 춘당지와 금천길에서 봄을 찾아본다. 왕이 농정을 살피던 춘당지는 참 아름다운 호수이다. 1909년 일제가 창경궁을 파괴할때 원래보다 훨씬 큰 규모의 호수가 생겨났다. 아픈과거속에 새롭게 태어난 춘당지, 지금은 우리의 쉼터가 되었다. 춘당지에는 원앙이 참 많이 자라고 있다. 원앙들은 쌍을지어 다니고 있었는데,, 부부의 금슬을 이야기할때 왜 원앙을 이야기 하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았다. 창경궁에는 미선나무가 참 많이 있다. 사실 창경궁에서 첨 알게되었는데, 그 꽃이 참 아름답다. 한쪽에는 백송이 떡하니 버티고 서서 가는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홍화문을 들어..
Travel Story./서울
2010. 4. 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