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만든 지하요새가 있는 '제주 평화박물관'
지난 10월말 주말을 이용해서 제주도를 잠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다녀온 거의 모든곳은 소개를 했는데, 유독 평화박물관은 쉽게 올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날것만 같아서 그냥 하드의 구석에 놓아두고 보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말이 필요없는 역사의 현장을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보고자 평화 박물관을 소개해 봅니다. 평화 박물관은 완전히 개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을 국가도 아니고 관련단체도 아닌 개인이 만들었다는데서 놀라움과 함께 화가 났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아직까지도 정부의 지원이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아픈역사의 흔적을 보존하고 널리알려 산 역사교육장의 역할을 하는 장소를 개인의 힘으로 힘겹게 만들었는..
Travel Story./제주도_제주시
2009. 12. 2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