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무관심을 콕 찝어내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뉴스를 보다보면 가끔씩 혼자 살던 사람이 죽고나서 한참 지나서야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보게 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가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보통은 그 순간 뿐이고 우리도 그런 사회속에서 다른사람들에게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은채 살아가기도 합니다. 때로는 자신에게 무슨 피해가 올까 싶어서 애써 무엇인가를 외면하기도 하구요. 아마도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이런 현대인의 타인에 대한 무관심에 경종을 울리고 싶었지않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 이 영화리뷰에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스포일링이 다소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건, 사람들의 무관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어떤 영화보다도 더 강력한 메세지를 관객들에게 던져줍니다. 그것은 바..
Review./Movie, Book.
2010. 9. 15. 07:30